금융사 전화 영업 전면 금지…갱신 영업은 허용

입력 2014.01.27 (15:50) 수정 2014.01.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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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전화 영업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기존 상품을 갱신하는 영업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카드사 정보유출에 따른 후속조치로 금융사가 전화로 대출을 권유하거나 영업하는 행위를 오늘부터 전면 금지했지만 금융사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보험 등의 갱신 업무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갱신 기간이 도래한 기존 고객에게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재가입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고객 신용정보 변동 내용을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주는 신용정보 보호 서비스와 카드사와 보험사가 연계해 판매하는 보험상품인 카드슈랑스도 중단시켰습니다.

또 홈쇼핑에서 전화로 보험을 파는 행위도 금지됐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제도 개편 과정에서 전화 영업 금지는 불가피하다며 기존 상품 갱신 등 꼭 필요한 업무는 허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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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사 전화 영업 전면 금지…갱신 영업은 허용
    • 입력 2014-01-27 15:50:15
    • 수정2014-01-27 17:43:15
    경제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전화 영업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기존 상품을 갱신하는 영업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카드사 정보유출에 따른 후속조치로 금융사가 전화로 대출을 권유하거나 영업하는 행위를 오늘부터 전면 금지했지만 금융사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보험 등의 갱신 업무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갱신 기간이 도래한 기존 고객에게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재가입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고객 신용정보 변동 내용을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주는 신용정보 보호 서비스와 카드사와 보험사가 연계해 판매하는 보험상품인 카드슈랑스도 중단시켰습니다.

또 홈쇼핑에서 전화로 보험을 파는 행위도 금지됐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제도 개편 과정에서 전화 영업 금지는 불가피하다며 기존 상품 갱신 등 꼭 필요한 업무는 허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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