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엘리제궁, 홈페이지서 대통령 전 동거녀 코너 삭제

입력 2014.01.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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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실(엘리제궁) 웹사이트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전(前)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페이지가 삭제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굴욕 당한 트리에르바일레, 올랑드의 결별확인 직후 자선행사 위해 인도 도착'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의 공식 트위터 계정 역시 사라졌다고 전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프랑스 원조단체인 '기아대책활동'(ACF)으로부터 퍼스트레이디 자격으로 초청받아 26일부터 28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자선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그러나 출발 직전인 25일 올랑드 대통령이 "트리에르바일레와 파트너 관계를 이제 끝냈다"고 결별 사실을 공개, 그는 공식적으로 '전직' 퍼스트레이디가 되고 말았다.

트리에르바일레와 인도행 비행기에 동승한 AP통신 기자는 그가 이번 인도 자선행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가 비록 피곤해 보였지만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고 전했다.

트리에르바일레의 비서인 파트리스 비앙코네는 "지난 며칠간은 힘들었다. 하지만 오늘 그는 평온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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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 엘리제궁, 홈페이지서 대통령 전 동거녀 코너 삭제
    • 입력 2014-01-27 16:22:02
    연합뉴스
프랑스 대통령실(엘리제궁) 웹사이트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전(前)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페이지가 삭제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굴욕 당한 트리에르바일레, 올랑드의 결별확인 직후 자선행사 위해 인도 도착'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의 공식 트위터 계정 역시 사라졌다고 전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프랑스 원조단체인 '기아대책활동'(ACF)으로부터 퍼스트레이디 자격으로 초청받아 26일부터 28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자선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그러나 출발 직전인 25일 올랑드 대통령이 "트리에르바일레와 파트너 관계를 이제 끝냈다"고 결별 사실을 공개, 그는 공식적으로 '전직' 퍼스트레이디가 되고 말았다. 트리에르바일레와 인도행 비행기에 동승한 AP통신 기자는 그가 이번 인도 자선행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가 비록 피곤해 보였지만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고 전했다. 트리에르바일레의 비서인 파트리스 비앙코네는 "지난 며칠간은 힘들었다. 하지만 오늘 그는 평온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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