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휴대전화 이용 불법 할인 대출 105곳 적발

입력 2014.01.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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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와 휴대전화 소액 결제 기능으로 불법 할인 대출을 해 온 이른바 '깡' 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인터넷과 생활정보지에서 카드깡과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 이용을 유도하는 광고 실태를 점검해 '신용카드깡' 업자 27곳과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 업자 7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카드깡 업자들은 인터넷 등에 광고를 하고 찾아온 고객들의 신용카드로 거래를 가장한 허위 매출전표를 만들어 현금을 지급하면서 결제 금액의 10에서 20%를 할인료로 챙겼습니다.

또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업자들은 휴대전화의 소액결제 기능을 이용해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하게 한 뒤 결제 금액의 최대 40%를 수수료로 챙겼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를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는 한편 생활정보지와 인터넷포털 업체 등에 불법 금융광고 게재를 차단,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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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휴대전화 이용 불법 할인 대출 105곳 적발
    • 입력 2014-01-27 16:51:34
    경제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소액 결제 기능으로 불법 할인 대출을 해 온 이른바 '깡' 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인터넷과 생활정보지에서 카드깡과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 이용을 유도하는 광고 실태를 점검해 '신용카드깡' 업자 27곳과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 업자 7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카드깡 업자들은 인터넷 등에 광고를 하고 찾아온 고객들의 신용카드로 거래를 가장한 허위 매출전표를 만들어 현금을 지급하면서 결제 금액의 10에서 20%를 할인료로 챙겼습니다. 또 휴대전화 소액결제 대출업자들은 휴대전화의 소액결제 기능을 이용해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하게 한 뒤 결제 금액의 최대 40%를 수수료로 챙겼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를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는 한편 생활정보지와 인터넷포털 업체 등에 불법 금융광고 게재를 차단,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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