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신용카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집중 단속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신용카드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건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온라인에서 개인정보 불법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온라인상 개인정보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내놨습니다.

방통위는 우선 경찰청과 공조해 온라인상에 개인정보 불법유통 글을 올린 게시자를 집중 단속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해 개인정보 불법 판매사이트를 신속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이 차단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검색어에 '신용카드 DB 거래'를 추가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