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위기, 중앙집권적 정치문화 한몫”

입력 2014.01.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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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통화가치 폭락에 따른 외환위기 가능성에 처한 근본 원인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지리적 위치와 이 때문에 발전하게 된 중앙집권적 정치문화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BCP증권 월터 몰라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강점이 곧 아르헨티나의 약점'이란 기고문을 싣고 "자원과 인재가 풍부한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이유는 지리조건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계속해 번영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로 권력을 이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방 역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통제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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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위기, 중앙집권적 정치문화 한몫”
    • 입력 2014-01-27 20:35:31
    국제
아르헨티나가 통화가치 폭락에 따른 외환위기 가능성에 처한 근본 원인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지리적 위치와 이 때문에 발전하게 된 중앙집권적 정치문화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BCP증권 월터 몰라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강점이 곧 아르헨티나의 약점'이란 기고문을 싣고 "자원과 인재가 풍부한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이유는 지리조건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계속해 번영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로 권력을 이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방 역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통제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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