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경기·충청 등 ‘이동중지 명령’ 해제

농림축산식품부가 AI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와 충청도 등에 내렸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해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경기도와 충청남북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12시간 동안 발령했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오후 6시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동중지 명령을 연장하거나 다시 발동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으며 발병 농가와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이동중지조치는 해당지역 닭·오리 축산 관계자 23만 명과 축산 차량 4만 대를 대상으로 내려졌으며 지난 19일 호남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발령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