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위기’ 우려 확산…유럽 증시 급락
입력 2014.01.28 (06:02)
수정 2014.01.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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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흥국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세계 금융시장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크게 하락했던 미국, 유럽 증시가 반등에 실패했고 신흥국 통화 가치는 더 떨어졌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유럽 증시는 맥을 못췄습니다. 영국이 1.7%로 제일 많이 떨어졌고 독일 0.46, 프랑스 0.41. 스페인 증시는 1.12%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장 초반 1% 이상 빠졌던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흥국들의 통화가치 하락세도 계속됐습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소폭이지만 추가 하락했고 터키의 리라화, 남아공 랜드화, 러시아 루블화 등이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통화약세가 인접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속에 각국의 정치, 경제상황 악화도 위기감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브룸(HSBC 외환책임자) : “신흥국들간에 복잡 다양한 변수들이 결합된 위기입니다. 딱부러진 해결책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신흥국 주요 시장인 중국의 경제둔화, 여기에 모레 미 중앙은행이 추가 양적 완화 축소를 단행할 거란 우려가 큽니다.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주 양적완화 추가 축소는 기정사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백억달러에 이어 이번에 백억달러를 더 줄인다는 얘기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양적 완화 축소는 기초체력이 허약한 신흥국들로부터 돈이 더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신흥국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세계 금융시장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크게 하락했던 미국, 유럽 증시가 반등에 실패했고 신흥국 통화 가치는 더 떨어졌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유럽 증시는 맥을 못췄습니다. 영국이 1.7%로 제일 많이 떨어졌고 독일 0.46, 프랑스 0.41. 스페인 증시는 1.12%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장 초반 1% 이상 빠졌던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흥국들의 통화가치 하락세도 계속됐습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소폭이지만 추가 하락했고 터키의 리라화, 남아공 랜드화, 러시아 루블화 등이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통화약세가 인접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속에 각국의 정치, 경제상황 악화도 위기감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브룸(HSBC 외환책임자) : “신흥국들간에 복잡 다양한 변수들이 결합된 위기입니다. 딱부러진 해결책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신흥국 주요 시장인 중국의 경제둔화, 여기에 모레 미 중앙은행이 추가 양적 완화 축소를 단행할 거란 우려가 큽니다.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주 양적완화 추가 축소는 기정사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백억달러에 이어 이번에 백억달러를 더 줄인다는 얘기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양적 완화 축소는 기초체력이 허약한 신흥국들로부터 돈이 더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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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국 위기’ 우려 확산…유럽 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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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06:04:48
- 수정2014-01-28 07: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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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세계 금융시장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크게 하락했던 미국, 유럽 증시가 반등에 실패했고 신흥국 통화 가치는 더 떨어졌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유럽 증시는 맥을 못췄습니다. 영국이 1.7%로 제일 많이 떨어졌고 독일 0.46, 프랑스 0.41. 스페인 증시는 1.12%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장 초반 1% 이상 빠졌던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흥국들의 통화가치 하락세도 계속됐습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소폭이지만 추가 하락했고 터키의 리라화, 남아공 랜드화, 러시아 루블화 등이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통화약세가 인접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속에 각국의 정치, 경제상황 악화도 위기감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브룸(HSBC 외환책임자) : “신흥국들간에 복잡 다양한 변수들이 결합된 위기입니다. 딱부러진 해결책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신흥국 주요 시장인 중국의 경제둔화, 여기에 모레 미 중앙은행이 추가 양적 완화 축소를 단행할 거란 우려가 큽니다.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주 양적완화 추가 축소는 기정사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백억달러에 이어 이번에 백억달러를 더 줄인다는 얘기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양적 완화 축소는 기초체력이 허약한 신흥국들로부터 돈이 더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신흥국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세계 금융시장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크게 하락했던 미국, 유럽 증시가 반등에 실패했고 신흥국 통화 가치는 더 떨어졌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유럽 증시는 맥을 못췄습니다. 영국이 1.7%로 제일 많이 떨어졌고 독일 0.46, 프랑스 0.41. 스페인 증시는 1.12%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장 초반 1% 이상 빠졌던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흥국들의 통화가치 하락세도 계속됐습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소폭이지만 추가 하락했고 터키의 리라화, 남아공 랜드화, 러시아 루블화 등이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통화약세가 인접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속에 각국의 정치, 경제상황 악화도 위기감확산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브룸(HSBC 외환책임자) : “신흥국들간에 복잡 다양한 변수들이 결합된 위기입니다. 딱부러진 해결책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신흥국 주요 시장인 중국의 경제둔화, 여기에 모레 미 중앙은행이 추가 양적 완화 축소를 단행할 거란 우려가 큽니다.
오늘자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주 양적완화 추가 축소는 기정사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백억달러에 이어 이번에 백억달러를 더 줄인다는 얘기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양적 완화 축소는 기초체력이 허약한 신흥국들로부터 돈이 더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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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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