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공연 속속 등장…“비결은 끊임없는 진화”
입력 2014.01.28 (19:20)
수정 2014.01.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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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면 한 자리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는 장기 흥행 공연들이 꽤 있는데요.
요즘 우리 연극계에도 이런 장기 공연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 흥행의 비결 무엇일까요?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극 배우를 뽑는 한 오디션 현장.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도전자들의 연기가 이어집니다.
<녹취> "여기가 아니야 제가 알아서 한다잖아요"
16년째 같은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이 극단은 이렇게 1년에 한번씩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배우를 발굴합니다.
이 연극을 거쳐간 배우만도 천8백여 명.
공연은 자그마치 2만 회를 넘겼고, 관객 수는 3백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장기공연이 가능했던데는 끊임없는 신인 배우 발굴과 배우 월급제와 같은 안정적인 시스템이 한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수(극단 제작피디) : '작품 자체도 새롭게 시도하는 면이 있고 배우들은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그런 장점이 있죠'
관객 백만 명을 눈앞에 둔 이 연극도 5년째 장기공연을 할 정도로 인깁니다.
그 때 그 때 시대상을 반영해 대사와 내용을 끊임없이 수정해온 결괍니다.
특히 기존 공연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월요일 공연과 조조, 심야 공연 등을 만들어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손형민(극단 제작이사) : '한정된 시간이 아닌 영화처럼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을 만나보실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불황에 시달리는 연극계에 장기 흥행 연극들이 "끊임 없는 진화"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면 한 자리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는 장기 흥행 공연들이 꽤 있는데요.
요즘 우리 연극계에도 이런 장기 공연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 흥행의 비결 무엇일까요?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극 배우를 뽑는 한 오디션 현장.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도전자들의 연기가 이어집니다.
<녹취> "여기가 아니야 제가 알아서 한다잖아요"
16년째 같은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이 극단은 이렇게 1년에 한번씩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배우를 발굴합니다.
이 연극을 거쳐간 배우만도 천8백여 명.
공연은 자그마치 2만 회를 넘겼고, 관객 수는 3백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장기공연이 가능했던데는 끊임없는 신인 배우 발굴과 배우 월급제와 같은 안정적인 시스템이 한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수(극단 제작피디) : '작품 자체도 새롭게 시도하는 면이 있고 배우들은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그런 장점이 있죠'
관객 백만 명을 눈앞에 둔 이 연극도 5년째 장기공연을 할 정도로 인깁니다.
그 때 그 때 시대상을 반영해 대사와 내용을 끊임없이 수정해온 결괍니다.
특히 기존 공연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월요일 공연과 조조, 심야 공연 등을 만들어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손형민(극단 제작이사) : '한정된 시간이 아닌 영화처럼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을 만나보실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불황에 시달리는 연극계에 장기 흥행 연극들이 "끊임 없는 진화"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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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공연 속속 등장…“비결은 끊임없는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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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19:29:24
- 수정2014-01-28 22:06:55

<앵커 멘트>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면 한 자리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는 장기 흥행 공연들이 꽤 있는데요.
요즘 우리 연극계에도 이런 장기 공연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 흥행의 비결 무엇일까요?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극 배우를 뽑는 한 오디션 현장.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도전자들의 연기가 이어집니다.
<녹취> "여기가 아니야 제가 알아서 한다잖아요"
16년째 같은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이 극단은 이렇게 1년에 한번씩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배우를 발굴합니다.
이 연극을 거쳐간 배우만도 천8백여 명.
공연은 자그마치 2만 회를 넘겼고, 관객 수는 3백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장기공연이 가능했던데는 끊임없는 신인 배우 발굴과 배우 월급제와 같은 안정적인 시스템이 한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수(극단 제작피디) : '작품 자체도 새롭게 시도하는 면이 있고 배우들은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그런 장점이 있죠'
관객 백만 명을 눈앞에 둔 이 연극도 5년째 장기공연을 할 정도로 인깁니다.
그 때 그 때 시대상을 반영해 대사와 내용을 끊임없이 수정해온 결괍니다.
특히 기존 공연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월요일 공연과 조조, 심야 공연 등을 만들어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손형민(극단 제작이사) : '한정된 시간이 아닌 영화처럼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을 만나보실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불황에 시달리는 연극계에 장기 흥행 연극들이 "끊임 없는 진화"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면 한 자리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는 장기 흥행 공연들이 꽤 있는데요.
요즘 우리 연극계에도 이런 장기 공연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 흥행의 비결 무엇일까요?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극 배우를 뽑는 한 오디션 현장.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도전자들의 연기가 이어집니다.
<녹취> "여기가 아니야 제가 알아서 한다잖아요"
16년째 같은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이 극단은 이렇게 1년에 한번씩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배우를 발굴합니다.
이 연극을 거쳐간 배우만도 천8백여 명.
공연은 자그마치 2만 회를 넘겼고, 관객 수는 3백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장기공연이 가능했던데는 끊임없는 신인 배우 발굴과 배우 월급제와 같은 안정적인 시스템이 한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수(극단 제작피디) : '작품 자체도 새롭게 시도하는 면이 있고 배우들은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그런 장점이 있죠'
관객 백만 명을 눈앞에 둔 이 연극도 5년째 장기공연을 할 정도로 인깁니다.
그 때 그 때 시대상을 반영해 대사와 내용을 끊임없이 수정해온 결괍니다.
특히 기존 공연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월요일 공연과 조조, 심야 공연 등을 만들어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손형민(극단 제작이사) : '한정된 시간이 아닌 영화처럼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을 만나보실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불황에 시달리는 연극계에 장기 흥행 연극들이 "끊임 없는 진화"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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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기자 nam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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