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당대불패’ 경주마, 멈추지 않는 기부

입력 2014.01.31 (07:20) 수정 2014.01.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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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의 해인 새해에 소개할 아름다운 말이 있습니다.

각종 신기록을 세워 경마장을 주름잡은 '당대불패'란 이름의 경주마인데요.

이 경주마의 이름으로 무려 3억 원의 돈이 장애인 운동 선수 등에게 기부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침없이 트랙을 질주하고 있는 한 경주마.

다른 말들을 멀찌감치 제치고 선두에 오릅니다.

<녹취> "대통령배 3연패에 도전하는 당대불패! 최강자입니다!"

대통령배 3연패를 포함해 5년간 19승을 달성해 국내에서 최다승을 기록한 경주마입니다.

<인터뷰> 유병복(당대불패 조교사) : "마방 안에서는 순한 양인 반면에 밖에만 나오면 뛰려는 의욕과 힘이 넘치는 그런 모습에 직원들이 모두 긴장하는.."

이 말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마주가 아니라 말의 이름으로 상금의 일부를 기부한 국내 최초의 경주마라는 것입니다.

이 경주마의 이름으로 기부된 돈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의족과 휠체어를 사는 데 쓰여졌습니다.

<인터뷰> 정영식(당대불패 마주) : "달려서 번 상금들입니다. 달려서 번 상금을 다리에 지체가 있는 분들, 장애가 있는 분들한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난해 말 은퇴해 이제 제주도에서 종마로 제 2의 삶을 살게 되는 당대불패.

이 말의 뒤를 이어 국내에서 네마리의 경주마가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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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록 ‘당대불패’ 경주마, 멈추지 않는 기부
    • 입력 2014-01-31 07:22:00
    • 수정2014-01-31 08: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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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해인 새해에 소개할 아름다운 말이 있습니다.

각종 신기록을 세워 경마장을 주름잡은 '당대불패'란 이름의 경주마인데요.

이 경주마의 이름으로 무려 3억 원의 돈이 장애인 운동 선수 등에게 기부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침없이 트랙을 질주하고 있는 한 경주마.

다른 말들을 멀찌감치 제치고 선두에 오릅니다.

<녹취> "대통령배 3연패에 도전하는 당대불패! 최강자입니다!"

대통령배 3연패를 포함해 5년간 19승을 달성해 국내에서 최다승을 기록한 경주마입니다.

<인터뷰> 유병복(당대불패 조교사) : "마방 안에서는 순한 양인 반면에 밖에만 나오면 뛰려는 의욕과 힘이 넘치는 그런 모습에 직원들이 모두 긴장하는.."

이 말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마주가 아니라 말의 이름으로 상금의 일부를 기부한 국내 최초의 경주마라는 것입니다.

이 경주마의 이름으로 기부된 돈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의족과 휠체어를 사는 데 쓰여졌습니다.

<인터뷰> 정영식(당대불패 마주) : "달려서 번 상금들입니다. 달려서 번 상금을 다리에 지체가 있는 분들, 장애가 있는 분들한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난해 말 은퇴해 이제 제주도에서 종마로 제 2의 삶을 살게 되는 당대불패.

이 말의 뒤를 이어 국내에서 네마리의 경주마가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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