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활동 계좌 새해 들어 12만 개나 줄어들어

입력 2014.01.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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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식거래활동 계좌가 12만개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가 엔저와 실적 우려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8일 현재 주식거래활동 계좌는 모두 1천968만8천525개로 지난해 말의 1천981만940개보다 12만2천개 줄었다.

주식거래활동 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 계좌로 일반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이다.

일본의 엔저 정책이 계속되며 수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기업들의 실적 부진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렸다.

주식활동 계좌는 월말 기준으로 2012년 8월 말 1천999만2천933개로 정점을 찍었고 지난해 1월 말 1천878만251개까지 내려갔다가 지난해에는 대체로 1천900만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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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활동 계좌 새해 들어 12만 개나 줄어들어
    • 입력 2014-01-31 07:26:23
    연합뉴스
올해 들어 주식거래활동 계좌가 12만개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가 엔저와 실적 우려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8일 현재 주식거래활동 계좌는 모두 1천968만8천525개로 지난해 말의 1천981만940개보다 12만2천개 줄었다. 주식거래활동 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 계좌로 일반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이다. 일본의 엔저 정책이 계속되며 수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기업들의 실적 부진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렸다. 주식활동 계좌는 월말 기준으로 2012년 8월 말 1천999만2천933개로 정점을 찍었고 지난해 1월 말 1천878만251개까지 내려갔다가 지난해에는 대체로 1천900만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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