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범죄에 악용된 플래시몹 외

입력 2014.01.31 (08:11) 수정 2014.01.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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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약속 장소에 순식간에 모여 정해진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플래시몹.

그런데 미국에선 이 플래시몹이 범죄에 악용돼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리포트>

손님 하나 없이 한가로운 편의점 안.

그때 갑자기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옵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손님 같지만 사실 절도범들인데요.

편의점에 들어올 때 하나씩 들고 있던 가방 보이시죠?

편의점 안을 휘저으며 점원의 눈을 피해 진열대에 있던 물건을 가방과 호주머니에 넣는데요.

훔친 물건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플래시몹을 가장하고 있지만 무리 지어 들어와 동시다발적으로 물건을 훔치고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점원들은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다네요.

10대 청소년들로 밝혀진 절도범들!

장난삼아 했다해도 범죄인 것 아시겠죠?

술에 취한 채 아이스하키를?

<앵커 멘트>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였다고 술 한 잔 기울이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과한 음주는 피해야 하는 것 아시죠?

안 그러면 이 사람처럼 망신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리포트>

체코에서 열린 한 아이스하키 경기.

아마추어 경기라서일까요.

골대에서 손을 떼자마자 뒤로 넘어지는 골키퍼.

스케이트를 배운지 얼마 안 됐나 봅니다.

다시 일어나보지만, 흔들흔들~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보는 사람이 다 불안해지네요.

그런데 알고 보니 골키퍼가 술에 잔뜩 취한 채로 경기에 참여한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 골대에 기대 서 있던 건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골키퍼의 실수도 심해지는데요,

그래도 팀에 피해 안 주려고 용케 버티고 서 있는 모습이 웃기면서도 참 안쓰럽네요.

하늘을 나는 침대

침대 위에 올라가는 두 남녀.

그런데 침대가 있는 곳은 집이 아닌 언덕 꼭대기입니다.

이어 가파른 내리막길을 향해 질주하더니 멀리 점프하는 침대!

지금 침대가 하늘을 난 건가요?

대형트럭 하나도 아니고 무려 여덟 대를 지나 안전하게 착지에 성공했는데요.

조금은 무모해 보이지만 웬만한 놀이기구 저리 가라할 만큼 스릴 넘쳐 보이네요.

41일 만에 드디어 성공

유연성이 영~ 꽝인 한 남성.

아무리 손을 뻗어보지만 발끝 근처에 가지도 못하는데요.

언젠가는 내 발을 내 손으로 만지겠노라 다짐하고 날마다 도전을 합니다.

남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이지만 하루하루 유연해지는 모습 보이시죠?

도전을 시작한 지 41일째 되던 날, 드디어 발끝을 만지고야 마는데요.

온 가족이 나서서 축하해주는 걸 보니 정말 이루고 싶던 소원이었나 보네요.

요리의 고수가 되는 양념장

<앵커 멘트>

맛있는 음식엔 뭔가 비밀이 있다?

아무리 요리법을 따라해 봐도 좀처럼 그 맛을 내기 어렵다면 고수의 비법 양념장, 한번 따라해 보세요.

지금 공개합니다.

<리포트>

맛있는 음식의 비결! 보통 손맛이라고 생각할 텐데요,

양념장만 잘 갖춰도 맛집 부럽지 않습니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불고기 양념장 만드는 방법은요~

불고기 500g 기준, 설탕 3숟갈과 간장 4숟갈, 고기 잡내를 잡아주는 맛술 2숟갈을 넣는데요.

맛술 대신 소주나 남은 청주를 사용해도 되니까 참고하시고요~

여기에 다진 마늘 1숟갈과 꿀 1숟갈을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불고기 양념에 많이 넣는 배 말고도 꼭 들어가야 하는 과일이 있다는데요.

<인터뷰> 문미선(요리연구가) : “불고기 양념할 때 배를 많이 갈아 넣으시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키위를 갈아 넣어 주시면 키위가 고기를 연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더 맛있고 연한 불고기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다 만든 양념에 고기를 넣고 무친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숙성해주면 끝!

싱싱한 봄나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생채 양념장 만드는 방법은요~

새발나물 150g을 기준으로 양파는 채 썰고 진간장 1숟갈, 고춧가루 1숟갈에 참기름 1숟갈을 넣고 섞으세요.

여기에 새콤달콤한 무침을 위한 비법! 매실청 1숟갈을 넣으면 비법 양념, 완성.

냉이처럼 데치는 나물을 무칠 때도 맛있는 양념을 위한 황금 비율이 있는데요.

<인터뷰> 문미선(요리연구가) : “살짝 데쳐 찬물에 담가놓은 냉이를 무치실 때는 고추장과 된장을 1:1 비율로 넣어야 가장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참기름, 다진 마늘을 한 숟갈씩 넣고 손으로 골고루 버무려주면 매콤하고 고소한 냉이나물 무침이 완성됩니다.

손맛 뒤에 숨겨진 맛있는 양념장!

오늘 저녁 반찬 만들 때 꼭 한번 활용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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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범죄에 악용된 플래시몹 외
    • 입력 2014-01-31 08:21:25
    • 수정2014-01-31 09:27:4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약속 장소에 순식간에 모여 정해진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플래시몹.

그런데 미국에선 이 플래시몹이 범죄에 악용돼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리포트>

손님 하나 없이 한가로운 편의점 안.

그때 갑자기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옵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손님 같지만 사실 절도범들인데요.

편의점에 들어올 때 하나씩 들고 있던 가방 보이시죠?

편의점 안을 휘저으며 점원의 눈을 피해 진열대에 있던 물건을 가방과 호주머니에 넣는데요.

훔친 물건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플래시몹을 가장하고 있지만 무리 지어 들어와 동시다발적으로 물건을 훔치고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점원들은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다네요.

10대 청소년들로 밝혀진 절도범들!

장난삼아 했다해도 범죄인 것 아시겠죠?

술에 취한 채 아이스하키를?

<앵커 멘트>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였다고 술 한 잔 기울이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과한 음주는 피해야 하는 것 아시죠?

안 그러면 이 사람처럼 망신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리포트>

체코에서 열린 한 아이스하키 경기.

아마추어 경기라서일까요.

골대에서 손을 떼자마자 뒤로 넘어지는 골키퍼.

스케이트를 배운지 얼마 안 됐나 봅니다.

다시 일어나보지만, 흔들흔들~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보는 사람이 다 불안해지네요.

그런데 알고 보니 골키퍼가 술에 잔뜩 취한 채로 경기에 참여한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 골대에 기대 서 있던 건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골키퍼의 실수도 심해지는데요,

그래도 팀에 피해 안 주려고 용케 버티고 서 있는 모습이 웃기면서도 참 안쓰럽네요.

하늘을 나는 침대

침대 위에 올라가는 두 남녀.

그런데 침대가 있는 곳은 집이 아닌 언덕 꼭대기입니다.

이어 가파른 내리막길을 향해 질주하더니 멀리 점프하는 침대!

지금 침대가 하늘을 난 건가요?

대형트럭 하나도 아니고 무려 여덟 대를 지나 안전하게 착지에 성공했는데요.

조금은 무모해 보이지만 웬만한 놀이기구 저리 가라할 만큼 스릴 넘쳐 보이네요.

41일 만에 드디어 성공

유연성이 영~ 꽝인 한 남성.

아무리 손을 뻗어보지만 발끝 근처에 가지도 못하는데요.

언젠가는 내 발을 내 손으로 만지겠노라 다짐하고 날마다 도전을 합니다.

남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이지만 하루하루 유연해지는 모습 보이시죠?

도전을 시작한 지 41일째 되던 날, 드디어 발끝을 만지고야 마는데요.

온 가족이 나서서 축하해주는 걸 보니 정말 이루고 싶던 소원이었나 보네요.

요리의 고수가 되는 양념장

<앵커 멘트>

맛있는 음식엔 뭔가 비밀이 있다?

아무리 요리법을 따라해 봐도 좀처럼 그 맛을 내기 어렵다면 고수의 비법 양념장, 한번 따라해 보세요.

지금 공개합니다.

<리포트>

맛있는 음식의 비결! 보통 손맛이라고 생각할 텐데요,

양념장만 잘 갖춰도 맛집 부럽지 않습니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불고기 양념장 만드는 방법은요~

불고기 500g 기준, 설탕 3숟갈과 간장 4숟갈, 고기 잡내를 잡아주는 맛술 2숟갈을 넣는데요.

맛술 대신 소주나 남은 청주를 사용해도 되니까 참고하시고요~

여기에 다진 마늘 1숟갈과 꿀 1숟갈을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불고기 양념에 많이 넣는 배 말고도 꼭 들어가야 하는 과일이 있다는데요.

<인터뷰> 문미선(요리연구가) : “불고기 양념할 때 배를 많이 갈아 넣으시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키위를 갈아 넣어 주시면 키위가 고기를 연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더 맛있고 연한 불고기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다 만든 양념에 고기를 넣고 무친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숙성해주면 끝!

싱싱한 봄나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생채 양념장 만드는 방법은요~

새발나물 150g을 기준으로 양파는 채 썰고 진간장 1숟갈, 고춧가루 1숟갈에 참기름 1숟갈을 넣고 섞으세요.

여기에 새콤달콤한 무침을 위한 비법! 매실청 1숟갈을 넣으면 비법 양념, 완성.

냉이처럼 데치는 나물을 무칠 때도 맛있는 양념을 위한 황금 비율이 있는데요.

<인터뷰> 문미선(요리연구가) : “살짝 데쳐 찬물에 담가놓은 냉이를 무치실 때는 고추장과 된장을 1:1 비율로 넣어야 가장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참기름, 다진 마늘을 한 숟갈씩 넣고 손으로 골고루 버무려주면 매콤하고 고소한 냉이나물 무침이 완성됩니다.

손맛 뒤에 숨겨진 맛있는 양념장!

오늘 저녁 반찬 만들 때 꼭 한번 활용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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