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측근 지젠예 전 난징시장 당적 박탈

입력 2014.01.31 (10: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진 지젠예 전 장쑤성 난징시장이 당적을 박탈당했습니다.

중국 최고 사정기관인 중앙기율위원회는 지 전 시장이 직무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이권 도모를 도운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처분 이유를 밝혔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그의 뇌물수수 규모가 2천만 위안, 우리 돈 35억 원이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지젠예 전 난징시장은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인 양저우에서 8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집사' 역할을 했을 정도로 장 전 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최근 사법 처리 공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이른바 '정변 모의설'에도 연루됐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쩌민 측근 지젠예 전 난징시장 당적 박탈
    • 입력 2014-01-31 10:46:51
    국제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진 지젠예 전 장쑤성 난징시장이 당적을 박탈당했습니다. 중국 최고 사정기관인 중앙기율위원회는 지 전 시장이 직무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이권 도모를 도운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처분 이유를 밝혔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그의 뇌물수수 규모가 2천만 위안, 우리 돈 35억 원이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지젠예 전 난징시장은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인 양저우에서 8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집사' 역할을 했을 정도로 장 전 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최근 사법 처리 공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이른바 '정변 모의설'에도 연루됐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