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중, 남중국해 방공구역도 본격 검토”

입력 2014.01.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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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이 실효적으로 지배 중인 파라셀 제도, 중국명 시사군도 주변을 최소치로, 남중국해 대부분을 최대치로 각각 상정한 방공구역 설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공군 연구기관인 공군지휘학원 등 실무선에서 원안이 작성돼 지난해 5월 군 상층부에 제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 이어도와 센카쿠 열도 상공을 포함하는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고 이 구역을 지나는 외국 항공기에 대해 중국에 사전 통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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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언론 “중, 남중국해 방공구역도 본격 검토”
    • 입력 2014-01-31 13:27:58
    국제
중국이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이 실효적으로 지배 중인 파라셀 제도, 중국명 시사군도 주변을 최소치로, 남중국해 대부분을 최대치로 각각 상정한 방공구역 설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공군 연구기관인 공군지휘학원 등 실무선에서 원안이 작성돼 지난해 5월 군 상층부에 제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 이어도와 센카쿠 열도 상공을 포함하는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고 이 구역을 지나는 외국 항공기에 대해 중국에 사전 통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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