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재미 한인 리틀야구에 ‘물심’ 지원

입력 2014.01.31 (19:28) 수정 2014.01.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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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한인 동포 어린이 야구 꿈나무 키우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추신수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있는 재미 한인리틀야구연맹 실내 연습장에서 어린이 야구 선수 후원식을 열었다.

추신수는 이 자리에서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개최하는 제3회 국제리틀야구대회 출전 경비로 현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 대회는 재미 한인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해 미국, 일본 등 8개국이 13세 이하 선수로 팀을 구성해 우승을 다툰다.

지원금은 추신수가 세운 자선재단 '추파운데이션'을 통해 지원됐다.

추신수는 이날 지원금 전달 뿐 아니라 야구 선수로서 마음가짐 등을 당부하는 등 대선배로서 '재능 기부'도 했다.

추신수는 "리틀 야구 선수들을 보니 20년 전 내 모습이 떠오른다"면서 "기회가 닿으면 어린 꿈나무를 계속 도우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31일부터 애리조나 집에 머물면서 개인 훈련을 하다 2월20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추신수는 스프링캠프에 대해 "특별히 따로 준비할 것은 없다"면서 "늘 하던 대로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신수는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것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면서 "텍사스에서는 좌익수를 맡아야 할 것 같은데 스프링캠프 때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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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재미 한인 리틀야구에 ‘물심’ 지원
    • 입력 2014-01-31 19:28:36
    • 수정2014-01-31 19:32:28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한인 동포 어린이 야구 꿈나무 키우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추신수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있는 재미 한인리틀야구연맹 실내 연습장에서 어린이 야구 선수 후원식을 열었다.

추신수는 이 자리에서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개최하는 제3회 국제리틀야구대회 출전 경비로 현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 대회는 재미 한인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해 미국, 일본 등 8개국이 13세 이하 선수로 팀을 구성해 우승을 다툰다.

지원금은 추신수가 세운 자선재단 '추파운데이션'을 통해 지원됐다.

추신수는 이날 지원금 전달 뿐 아니라 야구 선수로서 마음가짐 등을 당부하는 등 대선배로서 '재능 기부'도 했다.

추신수는 "리틀 야구 선수들을 보니 20년 전 내 모습이 떠오른다"면서 "기회가 닿으면 어린 꿈나무를 계속 도우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31일부터 애리조나 집에 머물면서 개인 훈련을 하다 2월20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추신수는 스프링캠프에 대해 "특별히 따로 준비할 것은 없다"면서 "늘 하던 대로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신수는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것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면서 "텍사스에서는 좌익수를 맡아야 할 것 같은데 스프링캠프 때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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