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유조선 충돌…기름 유출
입력 2014.02.01 (07:05)
수정 2014.02.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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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전 여수 앞바다 원유 부두에서 유조선이 송유관에 부딪치면서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해경은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배태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엿가락처럼 휘어진 배관에서 기름이 그대로 바다로 흘러듭니다.
1차 기름 방제선을 뚫고 나온 원유가 여수 앞바다를 검게 물들입니다.
송유관 연결선 앞에서 멈춰야 할 싱가포르 국적 원유 운반선이 송유관 지지대와 송유관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여수소방서 관계자 : " 워낙 큰 배이다 보니까 엔진 시동을 멈추고 싶어도 못 멈추잖아요 한번 뒤틀리면 멈추지도 못하고 (그대로) 들어와버린 것 같아요"
이 사고로 송유관에 남아 있던 기름이 그대로 유출됐지만 정확한 유출량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흘러나온 기름은 4킬로미터 떨어진 마을 앞 해상까지 흩어졌습니다.
<인터뷰> GS칼텍스 관계자 : "접안 도중 원유 하역 배관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배관이 파손됐으며 원유선 기름 유출과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사고 수습에 나선 해경과 여수행양항만청은 은 선박 70여 척을 투입해 긴급 방제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와 유조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태휴입니다.
어제 오전 여수 앞바다 원유 부두에서 유조선이 송유관에 부딪치면서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해경은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배태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엿가락처럼 휘어진 배관에서 기름이 그대로 바다로 흘러듭니다.
1차 기름 방제선을 뚫고 나온 원유가 여수 앞바다를 검게 물들입니다.
송유관 연결선 앞에서 멈춰야 할 싱가포르 국적 원유 운반선이 송유관 지지대와 송유관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여수소방서 관계자 : " 워낙 큰 배이다 보니까 엔진 시동을 멈추고 싶어도 못 멈추잖아요 한번 뒤틀리면 멈추지도 못하고 (그대로) 들어와버린 것 같아요"
이 사고로 송유관에 남아 있던 기름이 그대로 유출됐지만 정확한 유출량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흘러나온 기름은 4킬로미터 떨어진 마을 앞 해상까지 흩어졌습니다.
<인터뷰> GS칼텍스 관계자 : "접안 도중 원유 하역 배관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배관이 파손됐으며 원유선 기름 유출과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사고 수습에 나선 해경과 여수행양항만청은 은 선박 70여 척을 투입해 긴급 방제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와 유조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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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앞바다서 유조선 충돌…기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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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01 07:07:48
- 수정2014-02-01 07:50:24
![](/data/news/2014/02/01/2800106_50.jpg)
<앵커 멘트>
어제 오전 여수 앞바다 원유 부두에서 유조선이 송유관에 부딪치면서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해경은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배태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엿가락처럼 휘어진 배관에서 기름이 그대로 바다로 흘러듭니다.
1차 기름 방제선을 뚫고 나온 원유가 여수 앞바다를 검게 물들입니다.
송유관 연결선 앞에서 멈춰야 할 싱가포르 국적 원유 운반선이 송유관 지지대와 송유관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여수소방서 관계자 : " 워낙 큰 배이다 보니까 엔진 시동을 멈추고 싶어도 못 멈추잖아요 한번 뒤틀리면 멈추지도 못하고 (그대로) 들어와버린 것 같아요"
이 사고로 송유관에 남아 있던 기름이 그대로 유출됐지만 정확한 유출량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흘러나온 기름은 4킬로미터 떨어진 마을 앞 해상까지 흩어졌습니다.
<인터뷰> GS칼텍스 관계자 : "접안 도중 원유 하역 배관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배관이 파손됐으며 원유선 기름 유출과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사고 수습에 나선 해경과 여수행양항만청은 은 선박 70여 척을 투입해 긴급 방제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와 유조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태휴입니다.
어제 오전 여수 앞바다 원유 부두에서 유조선이 송유관에 부딪치면서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해경은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배태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엿가락처럼 휘어진 배관에서 기름이 그대로 바다로 흘러듭니다.
1차 기름 방제선을 뚫고 나온 원유가 여수 앞바다를 검게 물들입니다.
송유관 연결선 앞에서 멈춰야 할 싱가포르 국적 원유 운반선이 송유관 지지대와 송유관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녹취> 여수소방서 관계자 : " 워낙 큰 배이다 보니까 엔진 시동을 멈추고 싶어도 못 멈추잖아요 한번 뒤틀리면 멈추지도 못하고 (그대로) 들어와버린 것 같아요"
이 사고로 송유관에 남아 있던 기름이 그대로 유출됐지만 정확한 유출량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흘러나온 기름은 4킬로미터 떨어진 마을 앞 해상까지 흩어졌습니다.
<인터뷰> GS칼텍스 관계자 : "접안 도중 원유 하역 배관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배관이 파손됐으며 원유선 기름 유출과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사고 수습에 나선 해경과 여수행양항만청은 은 선박 70여 척을 투입해 긴급 방제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와 유조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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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휴 기자 bthi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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