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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조선 충돌 CCTV 공개…주민 두통 호소
입력 2014.02.05 (06:16) 수정 2014.02.05 (09:3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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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원유 유출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해양경찰은 사고 닷새째인 어제에서야 CCtv 영상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길이 3백 미터가 넘는 거대한 선박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송유관 시설을 들이받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습니다.

지종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유를 가득 실은 16만 톤급 유조선 우이산호가 송유관이 설치된 잔교를 향해 돌진합니다.

소방관에서 거센 물길이 솟구치고 철제 잔교가 맥 없이 밀려나가며 종잇장처럼 구겨집니다.

선수 오른쪽에 있는 세 개의 송유관이 잇따라 터지고, 원유와 나프타가 수십 미터 높이로 분출합니다.

<녹취> "당시 상황이 그냥 막 스피드가 좀 있다 보니까 불가항력적으로 그렇게.."

원유 유출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해양경찰이 사고 닷새째인 어제 뒤늦게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경은 23년 경력의 도선사 김모 씨가 속도나 거리 등을 착각했거나 접안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해 과속 운항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제작업도 계속됐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돌 등에 묻은 기름을 닦아내던 중 두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눈이 따끔거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도 아프고.."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이번 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환경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 여수 유조선 충돌 CCTV 공개…주민 두통 호소
    • 입력 2014-02-05 06:21:18
    • 수정2014-02-05 09:38: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여수 원유 유출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해양경찰은 사고 닷새째인 어제에서야 CCtv 영상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길이 3백 미터가 넘는 거대한 선박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송유관 시설을 들이받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습니다.

지종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유를 가득 실은 16만 톤급 유조선 우이산호가 송유관이 설치된 잔교를 향해 돌진합니다.

소방관에서 거센 물길이 솟구치고 철제 잔교가 맥 없이 밀려나가며 종잇장처럼 구겨집니다.

선수 오른쪽에 있는 세 개의 송유관이 잇따라 터지고, 원유와 나프타가 수십 미터 높이로 분출합니다.

<녹취> "당시 상황이 그냥 막 스피드가 좀 있다 보니까 불가항력적으로 그렇게.."

원유 유출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해양경찰이 사고 닷새째인 어제 뒤늦게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경은 23년 경력의 도선사 김모 씨가 속도나 거리 등을 착각했거나 접안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해 과속 운항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제작업도 계속됐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돌 등에 묻은 기름을 닦아내던 중 두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눈이 따끔거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도 아프고.."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이번 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환경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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