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합격, 사상 첫 재수생 비율 절반 넘어
입력 2014.02.05 (06:35)
수정 2014.02.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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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대가 어제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재수생 비율이 사상 처음 절반을 넘어섰고, 자율고 출신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재수생의 강셉니다.
올해 정시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의 비율은 46.1%로 정시모집 사상 처음 절반 아래로 떨어진 반면, 재수와 삼수 이상의 수험생 비율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재학생이 수시로 몰린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출신 고등학교 별로는 자율고의 비율이 높아진 게 특징입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자율고 출신 합격자는 전체의 27.2%로 지난해보다 3.7% 포인트 올랐고, 과학고와 외고 등 특목고 출신은 지난해 24.2%에서 올핸 20.9%로 줄었습니다.
일반고 출신은 지난해와 같은 51.1%였습니다.
<녹취> 김경범 (교수/서울대 입학본부) : "일반고에서 자율고로 전환된 학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모든 학교에서) 배출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율고 인원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시와 앞서 발표된 수시 합격자를 모두 합해보면 일반고의 비율은 전년보다 6.2%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학생 비율이 지난해 보다 2.4% 포인트 오른 38.4%로 여전히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서울대가 어제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재수생 비율이 사상 처음 절반을 넘어섰고, 자율고 출신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재수생의 강셉니다.
올해 정시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의 비율은 46.1%로 정시모집 사상 처음 절반 아래로 떨어진 반면, 재수와 삼수 이상의 수험생 비율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재학생이 수시로 몰린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출신 고등학교 별로는 자율고의 비율이 높아진 게 특징입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자율고 출신 합격자는 전체의 27.2%로 지난해보다 3.7% 포인트 올랐고, 과학고와 외고 등 특목고 출신은 지난해 24.2%에서 올핸 20.9%로 줄었습니다.
일반고 출신은 지난해와 같은 51.1%였습니다.
<녹취> 김경범 (교수/서울대 입학본부) : "일반고에서 자율고로 전환된 학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모든 학교에서) 배출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율고 인원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시와 앞서 발표된 수시 합격자를 모두 합해보면 일반고의 비율은 전년보다 6.2%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학생 비율이 지난해 보다 2.4% 포인트 오른 38.4%로 여전히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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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정시 합격, 사상 첫 재수생 비율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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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05 06:38:06
- 수정2014-02-05 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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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어제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재수생 비율이 사상 처음 절반을 넘어섰고, 자율고 출신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재수생의 강셉니다.
올해 정시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의 비율은 46.1%로 정시모집 사상 처음 절반 아래로 떨어진 반면, 재수와 삼수 이상의 수험생 비율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재학생이 수시로 몰린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출신 고등학교 별로는 자율고의 비율이 높아진 게 특징입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자율고 출신 합격자는 전체의 27.2%로 지난해보다 3.7% 포인트 올랐고, 과학고와 외고 등 특목고 출신은 지난해 24.2%에서 올핸 20.9%로 줄었습니다.
일반고 출신은 지난해와 같은 51.1%였습니다.
<녹취> 김경범 (교수/서울대 입학본부) : "일반고에서 자율고로 전환된 학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모든 학교에서) 배출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율고 인원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시와 앞서 발표된 수시 합격자를 모두 합해보면 일반고의 비율은 전년보다 6.2%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학생 비율이 지난해 보다 2.4% 포인트 오른 38.4%로 여전히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서울대가 어제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재수생 비율이 사상 처음 절반을 넘어섰고, 자율고 출신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재수생의 강셉니다.
올해 정시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의 비율은 46.1%로 정시모집 사상 처음 절반 아래로 떨어진 반면, 재수와 삼수 이상의 수험생 비율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재학생이 수시로 몰린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출신 고등학교 별로는 자율고의 비율이 높아진 게 특징입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자율고 출신 합격자는 전체의 27.2%로 지난해보다 3.7% 포인트 올랐고, 과학고와 외고 등 특목고 출신은 지난해 24.2%에서 올핸 20.9%로 줄었습니다.
일반고 출신은 지난해와 같은 51.1%였습니다.
<녹취> 김경범 (교수/서울대 입학본부) : "일반고에서 자율고로 전환된 학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모든 학교에서) 배출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율고 인원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시와 앞서 발표된 수시 합격자를 모두 합해보면 일반고의 비율은 전년보다 6.2%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학생 비율이 지난해 보다 2.4% 포인트 오른 38.4%로 여전히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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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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