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 환자 급증…‘타미플루’ 품귀 현상
입력 2014.02.05 (07:39)
수정 2014.02.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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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신종플루'로 불리며 국민을 불안하게 했던 A형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처방약, 타미플루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 아동병원이 독감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증세가 심해 입원하는 환자가 늘면서 병상 60여 개가 모두 찼습니다.
<인터뷰> 노명화(A형 독감 환자 보호자) : "열이 심한 것 같아요. 원래 콧물은 좀 있었는데, 열이 많이 오르더라고요, 고열이."
독감 의심 환자는 현재 유행주의보 기준치의 3배를 웃돌 정도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절반 이상이 A형 독감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은애(소아과 전문의) : "열이 많이 나고, 근육통이 심하고요. 기침을 심하게 해서 성인들도 기관지염, 폐렴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 환자가 크게 늘자 처방약인 타미플루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 등에는 약을 구할 수 없다는 사연과 어디서 간신히 구했다는 답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녹취> 강창균(약사) : "설 연휴 때 이미 다 나가버리고, 지금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아주 소량밖에 없어요. (환자가) 올 때마다 조마조마하죠."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천 3백만 명 분의 약을 비축하고 있지만, 아직은 비축분을 풀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개학과 졸업철을 맞아 독감이 더 번지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한때 '신종플루'로 불리며 국민을 불안하게 했던 A형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처방약, 타미플루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 아동병원이 독감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증세가 심해 입원하는 환자가 늘면서 병상 60여 개가 모두 찼습니다.
<인터뷰> 노명화(A형 독감 환자 보호자) : "열이 심한 것 같아요. 원래 콧물은 좀 있었는데, 열이 많이 오르더라고요, 고열이."
독감 의심 환자는 현재 유행주의보 기준치의 3배를 웃돌 정도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절반 이상이 A형 독감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은애(소아과 전문의) : "열이 많이 나고, 근육통이 심하고요. 기침을 심하게 해서 성인들도 기관지염, 폐렴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 환자가 크게 늘자 처방약인 타미플루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 등에는 약을 구할 수 없다는 사연과 어디서 간신히 구했다는 답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녹취> 강창균(약사) : "설 연휴 때 이미 다 나가버리고, 지금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아주 소량밖에 없어요. (환자가) 올 때마다 조마조마하죠."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천 3백만 명 분의 약을 비축하고 있지만, 아직은 비축분을 풀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개학과 졸업철을 맞아 독감이 더 번지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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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형 독감 환자 급증…‘타미플루’ 품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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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05 07:41:43
- 수정2014-02-05 08:39:36
<앵커 멘트>
한때 '신종플루'로 불리며 국민을 불안하게 했던 A형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처방약, 타미플루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 아동병원이 독감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증세가 심해 입원하는 환자가 늘면서 병상 60여 개가 모두 찼습니다.
<인터뷰> 노명화(A형 독감 환자 보호자) : "열이 심한 것 같아요. 원래 콧물은 좀 있었는데, 열이 많이 오르더라고요, 고열이."
독감 의심 환자는 현재 유행주의보 기준치의 3배를 웃돌 정도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절반 이상이 A형 독감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은애(소아과 전문의) : "열이 많이 나고, 근육통이 심하고요. 기침을 심하게 해서 성인들도 기관지염, 폐렴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 환자가 크게 늘자 처방약인 타미플루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 등에는 약을 구할 수 없다는 사연과 어디서 간신히 구했다는 답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녹취> 강창균(약사) : "설 연휴 때 이미 다 나가버리고, 지금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아주 소량밖에 없어요. (환자가) 올 때마다 조마조마하죠."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천 3백만 명 분의 약을 비축하고 있지만, 아직은 비축분을 풀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개학과 졸업철을 맞아 독감이 더 번지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한때 '신종플루'로 불리며 국민을 불안하게 했던 A형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처방약, 타미플루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 아동병원이 독감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증세가 심해 입원하는 환자가 늘면서 병상 60여 개가 모두 찼습니다.
<인터뷰> 노명화(A형 독감 환자 보호자) : "열이 심한 것 같아요. 원래 콧물은 좀 있었는데, 열이 많이 오르더라고요, 고열이."
독감 의심 환자는 현재 유행주의보 기준치의 3배를 웃돌 정도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절반 이상이 A형 독감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은애(소아과 전문의) : "열이 많이 나고, 근육통이 심하고요. 기침을 심하게 해서 성인들도 기관지염, 폐렴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 환자가 크게 늘자 처방약인 타미플루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 등에는 약을 구할 수 없다는 사연과 어디서 간신히 구했다는 답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녹취> 강창균(약사) : "설 연휴 때 이미 다 나가버리고, 지금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아주 소량밖에 없어요. (환자가) 올 때마다 조마조마하죠."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천 3백만 명 분의 약을 비축하고 있지만, 아직은 비축분을 풀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개학과 졸업철을 맞아 독감이 더 번지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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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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