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침몰하는 여객선, 아찔한 순간 외

입력 2014.02.05 (08:11) 수정 2014.02.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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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윤수영입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로 유명한 태국의 한 관광지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이 공개돼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서서히 침몰하는 여객선을 탈출해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들.

평온했던 바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때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여객선이 사고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시작합니다.

몇 명은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사람들을 구조하기까지 하는데요.

그렇게 1분여 만에 여객선은 바다 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선체 일부가 파손되면서 침몰하기 시작했다는데요.

그래도 빨리 발견한 덕에 13명의 승객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하네요.

102살 노인의 끝없는 도전

<앵커 멘트>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나이보다 젊게 또 건강하게 사는 노인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프랑스에 사는 한 노인의 건강비결은 자전거라고 합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한 국립 경륜장.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합니다.

겉보기엔 그냥 자전거를 타는 평범한 남성 같은데, 이렇게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이유가 뭘까요?

바로 이 남성의 나이 때문인데요.

올해 나이 무려 102살.

이날 로베르 마르샹 씨는 1시간 동안 약 27킬로미터를 달려 100세 이상 연령대 부문에서 자전거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2년 전, 자신이 세운 기록보다 약 2.7킬로미터를 더 달린 거라고 합니다.

고령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마르샹 씨.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높이 24미터 파도를 즐겨라!

24미터가 넘는 거대한 파도가 몰아친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

그런데 카메라에 포착된 건 파도뿐만이 아닙니다.

저기 파도를 가로지르는 서퍼가 보이시나요?

파도가 얼마나 큰지 사람이 점처럼 보입니다.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은 대형 파도가 자주 나타나는 곳 중 하나로 서퍼들에겐 유명한 명소라고 하는데요.

성난 파도를 반기는 사람들도 다 있네요.

몇 초만 늦게 지나갔다면…

힘겹게 수레를 끌며 지나가는 한 여성.

그 뒤로 나무를 가득 실은 트럭 한 대가 보이는데요.

트럭이 코너를 도는 순간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만 전복되고 맙니다.

불과 몇 초 전에 수레가 지나갔던 바로 그 자리로 말이죠.

트럭이 조금만 빨리 지나갔거나 여성이 조금만 늦게 지나갔다면 정말 아찔한 상황이 닥쳤을 텐데 천만다행이네요.

명절 남은 음식, 보관은?

<앵커 멘트>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연휴를 맞아 푸짐한 명절 음식 많이 드셨죠?

하지만 남은 음식을 처리하려고 하면 주부들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라는데요.

설 연휴 뒤, 남은 음식 보관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명절 끝나고 남은 음식은 주부들에게 또 다른 명절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데요.

<녹취> “아무래도 남은 설 음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것 같아요.”

<녹취> “음식이 많이 남으면 냉동실에 보관해도 오래 먹을 수 없으니까…”

그래서 보통은 이렇게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일부 식중독균은 영하의 온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명절 음식, 어떻게 보관해야 안전하게 보관하는 걸까요?

먼저 차례 지내고 난 뒤 비빔밥으로 활용하는 삼색 나물을 보관할 때는요.

볶아서 만드는 나물 종류는 프라이팬에 한 번 더 볶아 종류별로 따로 보관하고요~

명절에 제일 많이 남는 기름진 튀김이나 전을 보관할 때는요.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산화되기 쉬우므로 종이로 감싸 냉동 보관합니다.

차례 지내고 남은 과일을 보관할 때도 요령이 있는데요.

<인터뷰> 원정은(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 “사과나 배 남으면 보통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 채소 칸에 함께 넣어두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사과의 산 성분 때문에 다른 과일을 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는 바람이 들어 맛이 떨어지지 않게 신문지로 하나씩 감싸서 비닐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고요~

지퍼 백에 과일을 보관할 때는 과일의 건조를 막기 위해 2~3개 정도 구멍을 뚫어주는 것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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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침몰하는 여객선, 아찔한 순간 외
    • 입력 2014-02-05 08:19:15
    • 수정2014-02-05 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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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윤수영입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로 유명한 태국의 한 관광지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이 공개돼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서서히 침몰하는 여객선을 탈출해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들.

평온했던 바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때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여객선이 사고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시작합니다.

몇 명은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사람들을 구조하기까지 하는데요.

그렇게 1분여 만에 여객선은 바다 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선체 일부가 파손되면서 침몰하기 시작했다는데요.

그래도 빨리 발견한 덕에 13명의 승객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하네요.

102살 노인의 끝없는 도전

<앵커 멘트>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나이보다 젊게 또 건강하게 사는 노인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프랑스에 사는 한 노인의 건강비결은 자전거라고 합니다.

<리포트>

프랑스의 한 국립 경륜장.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합니다.

겉보기엔 그냥 자전거를 타는 평범한 남성 같은데, 이렇게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이유가 뭘까요?

바로 이 남성의 나이 때문인데요.

올해 나이 무려 102살.

이날 로베르 마르샹 씨는 1시간 동안 약 27킬로미터를 달려 100세 이상 연령대 부문에서 자전거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2년 전, 자신이 세운 기록보다 약 2.7킬로미터를 더 달린 거라고 합니다.

고령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마르샹 씨.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높이 24미터 파도를 즐겨라!

24미터가 넘는 거대한 파도가 몰아친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

그런데 카메라에 포착된 건 파도뿐만이 아닙니다.

저기 파도를 가로지르는 서퍼가 보이시나요?

파도가 얼마나 큰지 사람이 점처럼 보입니다.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은 대형 파도가 자주 나타나는 곳 중 하나로 서퍼들에겐 유명한 명소라고 하는데요.

성난 파도를 반기는 사람들도 다 있네요.

몇 초만 늦게 지나갔다면…

힘겹게 수레를 끌며 지나가는 한 여성.

그 뒤로 나무를 가득 실은 트럭 한 대가 보이는데요.

트럭이 코너를 도는 순간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만 전복되고 맙니다.

불과 몇 초 전에 수레가 지나갔던 바로 그 자리로 말이죠.

트럭이 조금만 빨리 지나갔거나 여성이 조금만 늦게 지나갔다면 정말 아찔한 상황이 닥쳤을 텐데 천만다행이네요.

명절 남은 음식, 보관은?

<앵커 멘트>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연휴를 맞아 푸짐한 명절 음식 많이 드셨죠?

하지만 남은 음식을 처리하려고 하면 주부들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라는데요.

설 연휴 뒤, 남은 음식 보관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명절 끝나고 남은 음식은 주부들에게 또 다른 명절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데요.

<녹취> “아무래도 남은 설 음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것 같아요.”

<녹취> “음식이 많이 남으면 냉동실에 보관해도 오래 먹을 수 없으니까…”

그래서 보통은 이렇게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일부 식중독균은 영하의 온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명절 음식, 어떻게 보관해야 안전하게 보관하는 걸까요?

먼저 차례 지내고 난 뒤 비빔밥으로 활용하는 삼색 나물을 보관할 때는요.

볶아서 만드는 나물 종류는 프라이팬에 한 번 더 볶아 종류별로 따로 보관하고요~

명절에 제일 많이 남는 기름진 튀김이나 전을 보관할 때는요.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산화되기 쉬우므로 종이로 감싸 냉동 보관합니다.

차례 지내고 남은 과일을 보관할 때도 요령이 있는데요.

<인터뷰> 원정은(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 “사과나 배 남으면 보통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 채소 칸에 함께 넣어두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사과의 산 성분 때문에 다른 과일을 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는 바람이 들어 맛이 떨어지지 않게 신문지로 하나씩 감싸서 비닐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고요~

지퍼 백에 과일을 보관할 때는 과일의 건조를 막기 위해 2~3개 정도 구멍을 뚫어주는 것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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