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으로 연간 어린이 150명 이상 사망

입력 2014.02.05 (09:47) 수정 2014.02.05 (1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독일에서는 해마다 4000건이 넘는 어린이 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150명이 넘게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은 아직도 미흡합니다.

<리포트>

목이 졸리고, 물리고, 화상을 입었습니다.

구타당한 흔적도 뚜렷합니다.

이런 어린이 폭행의 흔적들을 법의학자들은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들은 끔찍한 폭행이 주로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당국의 감독은 너무 소홀하다고 비난합니다.

<인터뷰> 초코스(법의학자) : "청소년청에 대한 감독 기관을 마련해야 합니다. 청소년청은 업무를 제대로 한다고 주장하지만, 법의학자인 제 책상에는 늘 폭행으로 인한 어린이의 시신이 놓여 있습니다."

해마다 독일에서는 4천 건 이상의 어린이 폭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망하는 어린이도 150명이 넘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수치까지 감안하면, 실제 피해 어린이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관계당국 협조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약속했지만 말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행으로 연간 어린이 150명 이상 사망
    • 입력 2014-02-05 09:56:54
    • 수정2014-02-05 10:29:41
    930뉴스
<앵커 멘트>

독일에서는 해마다 4000건이 넘는 어린이 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150명이 넘게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은 아직도 미흡합니다.

<리포트>

목이 졸리고, 물리고, 화상을 입었습니다.

구타당한 흔적도 뚜렷합니다.

이런 어린이 폭행의 흔적들을 법의학자들은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들은 끔찍한 폭행이 주로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당국의 감독은 너무 소홀하다고 비난합니다.

<인터뷰> 초코스(법의학자) : "청소년청에 대한 감독 기관을 마련해야 합니다. 청소년청은 업무를 제대로 한다고 주장하지만, 법의학자인 제 책상에는 늘 폭행으로 인한 어린이의 시신이 놓여 있습니다."

해마다 독일에서는 4천 건 이상의 어린이 폭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망하는 어린이도 150명이 넘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수치까지 감안하면, 실제 피해 어린이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관계당국 협조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약속했지만 말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