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선진국도 불안…국내 충격 철저 대비할 것”

입력 2014.02.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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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주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 축소 결정 이후, 신흥국뿐 아니라 선진국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오늘 오전에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내외 금융 시장의 불안을 우려하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순발력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내수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공기관 정상화도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또 지난 주까지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개선 계획을 제출한 38개 중점 관리 기관 가운데 일부는 부채 감축 의지가 의문스럽다며 미흡한 사항을 적극 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9월 말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해 이행실적이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문책 등 고강도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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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오석 “선진국도 불안…국내 충격 철저 대비할 것”
    • 입력 2014-02-05 10:07:37
    경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주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 축소 결정 이후, 신흥국뿐 아니라 선진국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오늘 오전에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내외 금융 시장의 불안을 우려하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순발력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내수 활성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공기관 정상화도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또 지난 주까지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개선 계획을 제출한 38개 중점 관리 기관 가운데 일부는 부채 감축 의지가 의문스럽다며 미흡한 사항을 적극 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9월 말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해 이행실적이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문책 등 고강도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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