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여수 기름 유출사고 어민 선보상 시사

입력 2014.02.05 (11:22) 수정 2014.02.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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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건과 관련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어민 피해를 먼저 보상하고 보험으로 정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오전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어민들의 생계대책을 위해 먼저 보상하고 보험으로 정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벌써 GS칼텍스 측과 얘기가 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윤 장관은 회의에서 "인적 과실 가능성이 큰 상태"라면서 "도선사가 승선했지만 통상 안전속도인 2~3노트보다 높은 7노트로 상당히 빠르게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고 원인에 따라 과실이 있는 책임자는 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안으로 피해 지역 어획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출하연기 등 수확제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주민 대표와 GS칼텍스 등이 참여하는 피해대책협의회를 내일 개최하고, 피해 어민을 중심으로 보상방안을 협의할 피해대책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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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숙, 여수 기름 유출사고 어민 선보상 시사
    • 입력 2014-02-05 11:22:32
    • 수정2014-02-05 14:14:15
    정치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건과 관련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어민 피해를 먼저 보상하고 보험으로 정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오전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어민들의 생계대책을 위해 먼저 보상하고 보험으로 정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벌써 GS칼텍스 측과 얘기가 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윤 장관은 회의에서 "인적 과실 가능성이 큰 상태"라면서 "도선사가 승선했지만 통상 안전속도인 2~3노트보다 높은 7노트로 상당히 빠르게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고 원인에 따라 과실이 있는 책임자는 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안으로 피해 지역 어획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출하연기 등 수확제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주민 대표와 GS칼텍스 등이 참여하는 피해대책협의회를 내일 개최하고, 피해 어민을 중심으로 보상방안을 협의할 피해대책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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