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김성균, 장진 감독 영화로 첫 주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성균이 장진 감독의 영화로 첫 주연 데뷔를 할 전망이다.

김성균의 소속사측은 김성균이 "다음 작품으로 장진 감독의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박수칠 때 떠나라'와 '킬러들의 수다' 등을 연출한 장진 감독의 신작으로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헤어진 형제가 세월이 흘러 재회한 뒤 함께 어머니를 찾아나선다는 내용의 휴먼 코미디 영화다.

김성균은 형제 가운데 동생으로 출연하기로 해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주연으로 나서게 됐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이달 안으로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오는 3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