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애틀랜타 꺾고 최고 승률 ‘순항’

입력 2014.02.05 (15:41) 수정 2014.02.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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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적지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누르고 동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디애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에서 애틀랜타를 89-85로 물리쳤다.

3연승을 거둔 인디애나는 38승10패, 승률 79.2%로 양대 콘퍼런스 최고 승률을 유지했다.

인디애나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06년 12월22일 이후 처음이다.

2쿼터까지 인디애나는 42-43으로 뒤졌지만 3쿼터에 24-12, 더블 스코어를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4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은 마이크 스콧을 앞세워 종료 14.9초를 남기고 86-84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때 인디애나 C.J. 왓슨과 대니 그레인저가 자유투 3개를 더하면서 승리는 인디애나의 것이 됐다.

데이비드 웨스트가 2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폴 조지가 18점으로 거들었다.

인디애나는 90점 이하로 실점한 최근 2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애틀랜타에서는 마이크 스캇(15점)과 엘튼 브랜드(12점)만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피닉스 선스는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2-101로 패하며 최근 5연승을 마감했다.

시카고의 카를로스 부저가 19점, 12리바운드로 선봉에 섰고 지미 버틀러와 D.J. 어거스틴이 각 18점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 5일 전적
인디애나 89-85 애틀랜타
시카고 101-92 피닉스
미네소타 109-99 LA 레이커스
샬럿 91-75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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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애나, 애틀랜타 꺾고 최고 승률 ‘순항’
    • 입력 2014-02-05 15:41:47
    • 수정2014-02-05 15:42:03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적지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누르고 동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디애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에서 애틀랜타를 89-85로 물리쳤다.

3연승을 거둔 인디애나는 38승10패, 승률 79.2%로 양대 콘퍼런스 최고 승률을 유지했다.

인디애나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06년 12월22일 이후 처음이다.

2쿼터까지 인디애나는 42-43으로 뒤졌지만 3쿼터에 24-12, 더블 스코어를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4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은 마이크 스콧을 앞세워 종료 14.9초를 남기고 86-84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때 인디애나 C.J. 왓슨과 대니 그레인저가 자유투 3개를 더하면서 승리는 인디애나의 것이 됐다.

데이비드 웨스트가 2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폴 조지가 18점으로 거들었다.

인디애나는 90점 이하로 실점한 최근 2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애틀랜타에서는 마이크 스캇(15점)과 엘튼 브랜드(12점)만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피닉스 선스는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2-101로 패하며 최근 5연승을 마감했다.

시카고의 카를로스 부저가 19점, 12리바운드로 선봉에 섰고 지미 버틀러와 D.J. 어거스틴이 각 18점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 5일 전적
인디애나 89-85 애틀랜타
시카고 101-92 피닉스
미네소타 109-99 LA 레이커스
샬럿 91-75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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