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오늘 학교법인 용문학원 이사장 김 모 씨가 학교 돈을 빼돌려 억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특별한 직무가 없는 직책을 학교 법인 내에 만든 뒤 자신의 딸을 채용해 임금 명목으로 3억 5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05년부터 법인 수익용 자산으로 갖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관리인으로 넷째 딸 현 모 씨를 임명했으나 현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7년간 캐나다에 살면서 국내에 머물었던 시간은 단 50여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 씨가 빼돌린 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추가로 조성한 비자금은 더 없는지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누나이며 용문학원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특수대학원대학교를 각 한 곳씩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1966년에 설립됐습니다.
김 씨는 특별한 직무가 없는 직책을 학교 법인 내에 만든 뒤 자신의 딸을 채용해 임금 명목으로 3억 5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05년부터 법인 수익용 자산으로 갖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관리인으로 넷째 딸 현 모 씨를 임명했으나 현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7년간 캐나다에 살면서 국내에 머물었던 시간은 단 50여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 씨가 빼돌린 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추가로 조성한 비자금은 더 없는지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누나이며 용문학원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특수대학원대학교를 각 한 곳씩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1966년에 설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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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학교법인 용문학원 이사장 비자금 조성 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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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05 19:09:46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오늘 학교법인 용문학원 이사장 김 모 씨가 학교 돈을 빼돌려 억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특별한 직무가 없는 직책을 학교 법인 내에 만든 뒤 자신의 딸을 채용해 임금 명목으로 3억 5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05년부터 법인 수익용 자산으로 갖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관리인으로 넷째 딸 현 모 씨를 임명했으나 현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7년간 캐나다에 살면서 국내에 머물었던 시간은 단 50여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 씨가 빼돌린 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추가로 조성한 비자금은 더 없는지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누나이며 용문학원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특수대학원대학교를 각 한 곳씩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1966년에 설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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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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