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라야마 전 총리, 12일 국회서 강연

입력 2014.02.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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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이른바 '무라야마 담화'의 주인공인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오는 12일 국회를 방문합니다.

조선통신사 의원연맹의 대표인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은 무라야마 전 총리가 오는 12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우경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무라야마 담화'의 주인공이 국회에서 올바른 역사인식과 한일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무라야마 담화'는 2차 세계대전 종전 50주년인 지난 1995년 무라야마 당시 일본 총리가 발표한 것으로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 큰 피해와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내용입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그동안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도 매국행위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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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무라야마 전 총리, 12일 국회서 강연
    • 입력 2014-02-05 19:12:38
    정치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이른바 '무라야마 담화'의 주인공인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오는 12일 국회를 방문합니다. 조선통신사 의원연맹의 대표인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은 무라야마 전 총리가 오는 12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우경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무라야마 담화'의 주인공이 국회에서 올바른 역사인식과 한일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무라야마 담화'는 2차 세계대전 종전 50주년인 지난 1995년 무라야마 당시 일본 총리가 발표한 것으로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 큰 피해와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내용입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그동안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도 매국행위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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