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답변 태도 논란

입력 2014.02.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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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한 윤진숙 해수부장관의 답변태도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새누리당과의 당정 협의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답해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윤 장관의 말에 대해 "도선사 관리 등 기강이 제대로 안 돼 있으니 인재이고, 그럼 GS칼텍스가 가해자 아니냐 장관의 문제인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장관은 의원들의 계속되는 어민들의 피해 실태 파악과 선보상 촉구에 "우리가 하고 있다니까요"라면서 반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강석호 제4정조위원장으로부터 "장관으로서 그런 식의 답변은 지양해달라"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윤 장관은 또 답변과정에서 억울하다는 듯 웃음을 보이자 사건의 심각성에 비춰 올바른 답변 태도가 아니라는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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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숙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답변 태도 논란
    • 입력 2014-02-05 20:26:25
    정치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한 윤진숙 해수부장관의 답변태도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새누리당과의 당정 협의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답해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윤 장관의 말에 대해 "도선사 관리 등 기강이 제대로 안 돼 있으니 인재이고, 그럼 GS칼텍스가 가해자 아니냐 장관의 문제인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장관은 의원들의 계속되는 어민들의 피해 실태 파악과 선보상 촉구에 "우리가 하고 있다니까요"라면서 반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강석호 제4정조위원장으로부터 "장관으로서 그런 식의 답변은 지양해달라"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윤 장관은 또 답변과정에서 억울하다는 듯 웃음을 보이자 사건의 심각성에 비춰 올바른 답변 태도가 아니라는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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