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지원 미 군함 흑해 진입”

입력 2014.02.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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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파견된 미국 군함 2척 가운데 1척이 현지시간으로 5일 흑해로 진입했다고 러시아 해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해군 총참모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 군함 '마운트 휘트니'호가 다르다넬스 해협과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 흑해로 진입했다"면서 "또 다른 군함 '유에스에스 레이미지'도 곧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함정들은 오는 25일쯤까지 흑해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앞서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흑해로 군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은 또 비상 사태시 자국 선수단 긴급 대피를 위해 독일에 수송기들을 배치해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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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 올림픽 지원 미 군함 흑해 진입”
    • 입력 2014-02-05 22:10:16
    국제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파견된 미국 군함 2척 가운데 1척이 현지시간으로 5일 흑해로 진입했다고 러시아 해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해군 총참모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 군함 '마운트 휘트니'호가 다르다넬스 해협과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 흑해로 진입했다"면서 "또 다른 군함 '유에스에스 레이미지'도 곧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함정들은 오는 25일쯤까지 흑해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앞서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흑해로 군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은 또 비상 사태시 자국 선수단 긴급 대피를 위해 독일에 수송기들을 배치해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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