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1개 주에서 정전사고…600만명 피해

입력 2014.02.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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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11개 주에 전력 공급이 끊겨 600만 명이 피해를 입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토칸칭스와 고이아스 주를 잇는 송전선에 문제가 생겨 브라질 11개주에서 30여분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 주요 도시에서 일부 산업시설 가동이 일시 중단되고 거리의 신호등도 작동을 멈췄습니다.

당국은 최소 600만 명의 주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데다 가뭄으로 수력 발전량이 줄어든 것이 정전 사고의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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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11개 주에서 정전사고…600만명 피해
    • 입력 2014-02-05 22:10:16
    국제
브라질에서 11개 주에 전력 공급이 끊겨 600만 명이 피해를 입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토칸칭스와 고이아스 주를 잇는 송전선에 문제가 생겨 브라질 11개주에서 30여분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 주요 도시에서 일부 산업시설 가동이 일시 중단되고 거리의 신호등도 작동을 멈췄습니다. 당국은 최소 600만 명의 주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데다 가뭄으로 수력 발전량이 줄어든 것이 정전 사고의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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