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외국인 부상에 흔들
입력 2002.01.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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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유난히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이 많고 이에 따라 각팀들의 순위가 요동치면서 전체 판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감독들의 표정이 심각 그 자체입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 성적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속타는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이었던 서울 삼성.
우승 주역인 호프와 맥클래리의 무릎부상으로 조직력을 상실한 채 공동 5위로 한없이 추락했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행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김동광(서울삼성 감독): 지금은 선두권에서 굉장히 멀어졌지만 플레이오프를 겨냥을 하고 플레이오프에서 6강, 4강 하면 또 다른 찬스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하니발이 10주 진단을 받아 도중하차한 서울SK는 정상 재탈환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시즌 초반 잘 나가던 인천 빅스도 센터 아이크의 장기간 공백으로 3위로 떨어졌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국내 선수들의 코트 안팎 심리가 동반 위축되는 데 있습니다.
⊙유재학(인천빅스 감독): 저희 국내 선수들이 불안해 하는 그런 문제가 좀 심각한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지금 그 부분을 수습하는 데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기자: 반면 지난 시즌 꼴찌였던 대구 동양은 다행히 힉스의 빠른 부상회복으로 쾌속 질주하고 있습니다.
전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는 외국인 선수들.
선수 의존도가 심각한 국내 프로농구의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방인들의 부상변수는 시즌 마감 때까지 감독들을 괴롭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감독들의 표정이 심각 그 자체입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 성적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속타는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이었던 서울 삼성.
우승 주역인 호프와 맥클래리의 무릎부상으로 조직력을 상실한 채 공동 5위로 한없이 추락했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행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김동광(서울삼성 감독): 지금은 선두권에서 굉장히 멀어졌지만 플레이오프를 겨냥을 하고 플레이오프에서 6강, 4강 하면 또 다른 찬스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하니발이 10주 진단을 받아 도중하차한 서울SK는 정상 재탈환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시즌 초반 잘 나가던 인천 빅스도 센터 아이크의 장기간 공백으로 3위로 떨어졌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국내 선수들의 코트 안팎 심리가 동반 위축되는 데 있습니다.
⊙유재학(인천빅스 감독): 저희 국내 선수들이 불안해 하는 그런 문제가 좀 심각한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지금 그 부분을 수습하는 데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기자: 반면 지난 시즌 꼴찌였던 대구 동양은 다행히 힉스의 빠른 부상회복으로 쾌속 질주하고 있습니다.
전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는 외국인 선수들.
선수 의존도가 심각한 국내 프로농구의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방인들의 부상변수는 시즌 마감 때까지 감독들을 괴롭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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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외국인 부상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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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1-1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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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유난히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이 많고 이에 따라 각팀들의 순위가 요동치면서 전체 판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감독들의 표정이 심각 그 자체입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 성적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속타는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이었던 서울 삼성.
우승 주역인 호프와 맥클래리의 무릎부상으로 조직력을 상실한 채 공동 5위로 한없이 추락했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행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김동광(서울삼성 감독): 지금은 선두권에서 굉장히 멀어졌지만 플레이오프를 겨냥을 하고 플레이오프에서 6강, 4강 하면 또 다른 찬스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하니발이 10주 진단을 받아 도중하차한 서울SK는 정상 재탈환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시즌 초반 잘 나가던 인천 빅스도 센터 아이크의 장기간 공백으로 3위로 떨어졌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국내 선수들의 코트 안팎 심리가 동반 위축되는 데 있습니다.
⊙유재학(인천빅스 감독): 저희 국내 선수들이 불안해 하는 그런 문제가 좀 심각한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지금 그 부분을 수습하는 데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기자: 반면 지난 시즌 꼴찌였던 대구 동양은 다행히 힉스의 빠른 부상회복으로 쾌속 질주하고 있습니다.
전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는 외국인 선수들.
선수 의존도가 심각한 국내 프로농구의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방인들의 부상변수는 시즌 마감 때까지 감독들을 괴롭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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