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띠 초등학교 입학…학용품 ‘불티’

입력 2014.02.09 (08:02) 수정 2014.02.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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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동·유통업계가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보통 3월 초 입학을 앞두고 한 달 전부터 학용품을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지난달부터 각종 입학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많다 보니 학부모 사이에서는 '입학 전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 인기 모델은 품절되는 현상도 나타났고 있다는 것이다.

G마켓에서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올해 1월7일까지 아동용 책가방 판매가 지난해보다 104%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물론 옥션에서도 학습용품·준비물 판매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30%가량 증가했고, 이름표(390%)·물감(120%)·색종이(105%)·책가방(65%) 등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실제로 책가방 업체들은 황금돼지띠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밀리 소품전문 브랜드 엔젤(N-zell)은 신제품 '3D 입체 몰드 캐릭터가방'을 출시했으며, 론칭 기념으로 3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레이싱카와 레이디벅 가방' 은 3D 입체 몰드형 디자인으로 실제 자동차와 실감나는 곤충처럼 입체감 있는 모양과 푹신한 U자형의 매쉬 쿠션 장착으로 아이들의 신체발달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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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돼지띠 초등학교 입학…학용품 ‘불티’
    • 입력 2014-02-09 08:02:30
    • 수정2014-02-09 08:15:41
    연합뉴스
2007년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동·유통업계가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보통 3월 초 입학을 앞두고 한 달 전부터 학용품을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지난달부터 각종 입학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많다 보니 학부모 사이에서는 '입학 전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 인기 모델은 품절되는 현상도 나타났고 있다는 것이다.

G마켓에서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올해 1월7일까지 아동용 책가방 판매가 지난해보다 104%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물론 옥션에서도 학습용품·준비물 판매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30%가량 증가했고, 이름표(390%)·물감(120%)·색종이(105%)·책가방(65%) 등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실제로 책가방 업체들은 황금돼지띠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밀리 소품전문 브랜드 엔젤(N-zell)은 신제품 '3D 입체 몰드 캐릭터가방'을 출시했으며, 론칭 기념으로 3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레이싱카와 레이디벅 가방' 은 3D 입체 몰드형 디자인으로 실제 자동차와 실감나는 곤충처럼 입체감 있는 모양과 푹신한 U자형의 매쉬 쿠션 장착으로 아이들의 신체발달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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