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 시나이 북부 공습…반군 16명 숨져

입력 2014.02.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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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군이 시나이 반도 북부에 있는 은신처를 여러 차례 공습해 무장 반군 16명을 살해했다고 군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군 대변인은 무장반군이, 축출당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24일 정부군 헬기가 무장반군에 격추된 데 대한 소탕작전으로 4번째 진행된 공중 폭격이었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숨진 무장반군은 60명에 육박합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해 7월 군부가 무르시를 축출한 데 반발하는 무장투쟁이 카이로 중심부와 나일 델타의 주요 도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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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군, 시나이 북부 공습…반군 16명 숨져
    • 입력 2014-02-09 08:36:43
    국제
이집트군이 시나이 반도 북부에 있는 은신처를 여러 차례 공습해 무장 반군 16명을 살해했다고 군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군 대변인은 무장반군이, 축출당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24일 정부군 헬기가 무장반군에 격추된 데 대한 소탕작전으로 4번째 진행된 공중 폭격이었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숨진 무장반군은 60명에 육박합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해 7월 군부가 무르시를 축출한 데 반발하는 무장투쟁이 카이로 중심부와 나일 델타의 주요 도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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