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5년만에 폭설…11명 사망

입력 2014.02.09 (09:26) 수정 2014.02.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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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쪽 해상에서 급속히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쿄 등 간토 지역과 나가노현 등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도쿄 도심은 1969년 이후 45년 만에 27cm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13년 만에 대설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나가노현 마쓰모토시에 49cm, 자바현에도 관측사상 최고인 44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폭설로 일본에서는 전국에서 빙판길 교통사고 등으로 11명이 숨지고, 천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항공기 2백여 편이 결항되고, 열차 운행도 중단되거나 지연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도호쿠 지역에 오늘 밤까지도 눈이 계속 내려 적설량이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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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45년만에 폭설…11명 사망
    • 입력 2014-02-09 09:26:37
    • 수정2014-02-09 18:54:37
    연합뉴스
일본 남쪽 해상에서 급속히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쿄 등 간토 지역과 나가노현 등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도쿄 도심은 1969년 이후 45년 만에 27cm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13년 만에 대설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나가노현 마쓰모토시에 49cm, 자바현에도 관측사상 최고인 44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폭설로 일본에서는 전국에서 빙판길 교통사고 등으로 11명이 숨지고, 천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항공기 2백여 편이 결항되고, 열차 운행도 중단되거나 지연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도호쿠 지역에 오늘 밤까지도 눈이 계속 내려 적설량이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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