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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남북경제교류협, 올 봄 북과 평양 토론회 추진
입력 2014.02.09 (09:39) 정치
남북 경제 협력을 위한 민간 차원의 토론회가 추진됩니다.

민간 남북 경제교류 협의회는 통일부 승인을 받은 간부 3명이 지난달 중국에서 북측 민간 인사들을 만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올해 봄 평양에서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경협은 남한 업체가 북한에 선수금을 준 모래와 수산물 등의 반입문제와 농업 협력 방안 등을 토론회에서 협의하자는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관계기관과 협의해야 한다며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민경협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민간 남북 경제교류 협의회는 2003년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남북 경협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에 따른 정부의 '5·24 대북제재' 이후 개성공단을 제외한 사업들이 4년 가까이 중단된 상탭니다.
  • 민간남북경제교류협, 올 봄 북과 평양 토론회 추진
    • 입력 2014-02-09 09:39:07
    정치
남북 경제 협력을 위한 민간 차원의 토론회가 추진됩니다.

민간 남북 경제교류 협의회는 통일부 승인을 받은 간부 3명이 지난달 중국에서 북측 민간 인사들을 만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올해 봄 평양에서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경협은 남한 업체가 북한에 선수금을 준 모래와 수산물 등의 반입문제와 농업 협력 방안 등을 토론회에서 협의하자는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관계기관과 협의해야 한다며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민경협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민간 남북 경제교류 협의회는 2003년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남북 경협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에 따른 정부의 '5·24 대북제재' 이후 개성공단을 제외한 사업들이 4년 가까이 중단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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