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12개 공기업, 사원 복지에 5년 간 3천억 써

입력 2014.02.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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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가 많은 상위 12개 공기업이 최근 5년 동안 사원 복지에 3천억 원 넘게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을 보면, LH와 한국전력 등 부채 상위 12개 공기업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원 보육비와 학자금, 경조금 등으로 3천백74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일부 공기업은 직원 가족에게 치료비 2천만 원을 무상 지원해줬고, 업무 외 질병이 나을 때까지 휴직급여를 무기한 준 곳도 있었습니다.

부채 상위 12개 공기업의 총부채는 2012년말 기준 412조 원으로, 전체 295개 공공기관의 전체 부채 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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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채 12개 공기업, 사원 복지에 5년 간 3천억 써
    • 입력 2014-02-09 10:51:41
    경제
부채가 많은 상위 12개 공기업이 최근 5년 동안 사원 복지에 3천억 원 넘게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을 보면, LH와 한국전력 등 부채 상위 12개 공기업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원 보육비와 학자금, 경조금 등으로 3천백74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일부 공기업은 직원 가족에게 치료비 2천만 원을 무상 지원해줬고, 업무 외 질병이 나을 때까지 휴직급여를 무기한 준 곳도 있었습니다. 부채 상위 12개 공기업의 총부채는 2012년말 기준 412조 원으로, 전체 295개 공공기관의 전체 부채 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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