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클레이즈 은행 고객정보 2만7천건 유출

입력 2014.02.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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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 금융기관인 바클레이즈에서 재무설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개인 정보 2만 7천여 건이 유출돼 불법 유통됐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한 익명의 제보자가 바클레이즈 고객 정보가 담긴 컴퓨터 메모리 스틱을 건네며 이처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이번 사건이 영국 금융계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될 전망이라며, 고객 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한 혐의가 확인되면 바클레이즈는 초유의 벌금을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현지 경찰과 함께 긴급 조사에 착수하고 고객들에게 유출 사실을 즉각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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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 고객정보 2만7천건 유출
    • 입력 2014-02-09 18:52:25
    국제
영국 유력 금융기관인 바클레이즈에서 재무설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개인 정보 2만 7천여 건이 유출돼 불법 유통됐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한 익명의 제보자가 바클레이즈 고객 정보가 담긴 컴퓨터 메모리 스틱을 건네며 이처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이번 사건이 영국 금융계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될 전망이라며, 고객 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한 혐의가 확인되면 바클레이즈는 초유의 벌금을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현지 경찰과 함께 긴급 조사에 착수하고 고객들에게 유출 사실을 즉각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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