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일 관계개선 모색 고위급 접촉 착수 환영”

입력 2014.02.1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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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메데이로스 미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한·일 과거사 갈등과 관련해 "양국이 관계개선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곧 고위급 접촉을 갖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동북아 역내 양대동맹인 한국과 일본에게 고위급 대화채널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한·일 양국 사이에 언제, 어떤 형태의 고위급 접촉이 이뤄질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이 조기에 한국을 방문해,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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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한일 관계개선 모색 고위급 접촉 착수 환영”
    • 입력 2014-02-10 05:02:54
    국제
에반 메데이로스 미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한·일 과거사 갈등과 관련해 "양국이 관계개선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곧 고위급 접촉을 갖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동북아 역내 양대동맹인 한국과 일본에게 고위급 대화채널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한·일 양국 사이에 언제, 어떤 형태의 고위급 접촉이 이뤄질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이 조기에 한국을 방문해,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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