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네 어린이집에 대체보육교사 상시지원

입력 2014.02.1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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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동네 어린이집의 담임 보육교사가 개인 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경우 대체교사를 상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모두 246명의 교사를 지원하면,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3∼16명을 채용해 인력풀제로 운영하고 어린이집에서 요청이 올 때 파견하는 방식이다.

대체교사가 필요한 어린이집이나 담임 보육교사는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나 보육통합정보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에 신청하면 된다.

오는 7월부터는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대체교사가 다른 어린이집에 모두 배정돼 남는 인력이 없는 경우에는 어린이집에서 대체교사를 직접 채용하면 시에서 인건비 하루 5만원을 지원해준다.

대체교사를 신청할 수 있는 요건은 결혼휴가(5일 이내), 직계존비속 사망(3∼5일 이내), 보수교육(5일∼2주), 병가(2주 이상), 휴가(5일 이내) 등이다.

시는 올 한해 시내 보육교사 2만1천288명이 대체교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대체교사 지원을 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보육교사들이 교육을 받을 때나 유급휴가를 쓸 때 부담이 줄고 어린이집의 공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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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동네 어린이집에 대체보육교사 상시지원
    • 입력 2014-02-10 06:17:01
    연합뉴스
서울시는 동네 어린이집의 담임 보육교사가 개인 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경우 대체교사를 상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모두 246명의 교사를 지원하면,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3∼16명을 채용해 인력풀제로 운영하고 어린이집에서 요청이 올 때 파견하는 방식이다. 대체교사가 필요한 어린이집이나 담임 보육교사는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나 보육통합정보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에 신청하면 된다. 오는 7월부터는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대체교사가 다른 어린이집에 모두 배정돼 남는 인력이 없는 경우에는 어린이집에서 대체교사를 직접 채용하면 시에서 인건비 하루 5만원을 지원해준다. 대체교사를 신청할 수 있는 요건은 결혼휴가(5일 이내), 직계존비속 사망(3∼5일 이내), 보수교육(5일∼2주), 병가(2주 이상), 휴가(5일 이내) 등이다. 시는 올 한해 시내 보육교사 2만1천288명이 대체교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대체교사 지원을 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보육교사들이 교육을 받을 때나 유급휴가를 쓸 때 부담이 줄고 어린이집의 공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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