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업의 신문 브리핑] 국회, 국정원 정보 공개 최소화 외
입력 2014.02.10 (06:32)
수정 2014.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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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국회, 국정원 정보 공개 최소화, 기밀 누설한 의원은 강력 처벌한다"는 기삽니다.
여야가 국정원을 담당하는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실 주변을 보안구역으로 설정해 출입 인원을 통제하고 기밀을 누설한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보위 보안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러시아 소치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이에 앞서 6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푸틴 대통령을 만나, 소치에서 선수들의 경쟁 못지않게 각국 정상들의 외교전도 뜨겁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국방부 조사본부의 한 관계자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상황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혀, 그동안 국회 답변 등에서 이를 부인했던 김 장관의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광주시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운태 광주시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보 적합도 1위'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인터넷 언론에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기존의 소득 기준만으로 중산층을 정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자산과 지출 등을 포함하는 등 중산층 기준의 보완과 세분화한 보조지표들을 개발해 이달 말 정부가 발표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대표들의 전공이 압도적이었던 상경계를 제치고 이공계 출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학, 공학 등의 전문지식 수요 증가로 은행권은 물론 보험과 증권, 카드사까지 인재 영입 경쟁에 나서고 있어 '이공계 프리미엄'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신조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띈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아베의 폭주는 계속될 전망이라는 기삽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등 경기 회복을 앞세운 마스조에 요이치 전 후생노동상과 '탈 원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 도쿄도민의 선택은 핵보다 경제였습니다.
정작 도쿄도에 원자력 발전소가 한 곳도 없다는 점 등이 호소카와 후보의 패인으로 분석됐는데요.
당분간 대형 선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민당 1강 체제'는 굳어지고 아베 정권의 독주를 막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더 좋은 상품이 나왔다는 보험 설계사 말만 믿고 승환 계약을 했다가는 사고 때 보장이 축소될 수도 있어, 보험 상품 '갈아타기' 주의해야 한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부당 승환 보험 계약은 2만 5천 건으로, 보험료는 인상되면서 보장 범위나 진단 보장금이 줄어든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한때 세계를 점령했던 전자 브랜드, 소니의 몰락 최대 주범은 부서 이기주의인 '사일로'라는 분석입니다.
소니는 TV 사업을 분사하고 PC는 매각하며 5천 명의 인원을 감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 결정을 내렸는데요.
소니의 전 CEO 하워드 스트링어는 "수익이 나는 게임기나 카메라 부문은 절대 희생하려 하지 않고 타 사업부에 도움도 주지 않는 등 부서 간 소통이 힘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국회, 국정원 정보 공개 최소화, 기밀 누설한 의원은 강력 처벌한다"는 기삽니다.
여야가 국정원을 담당하는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실 주변을 보안구역으로 설정해 출입 인원을 통제하고 기밀을 누설한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보위 보안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러시아 소치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이에 앞서 6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푸틴 대통령을 만나, 소치에서 선수들의 경쟁 못지않게 각국 정상들의 외교전도 뜨겁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국방부 조사본부의 한 관계자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상황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혀, 그동안 국회 답변 등에서 이를 부인했던 김 장관의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광주시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운태 광주시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보 적합도 1위'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인터넷 언론에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기존의 소득 기준만으로 중산층을 정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자산과 지출 등을 포함하는 등 중산층 기준의 보완과 세분화한 보조지표들을 개발해 이달 말 정부가 발표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대표들의 전공이 압도적이었던 상경계를 제치고 이공계 출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학, 공학 등의 전문지식 수요 증가로 은행권은 물론 보험과 증권, 카드사까지 인재 영입 경쟁에 나서고 있어 '이공계 프리미엄'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신조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띈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아베의 폭주는 계속될 전망이라는 기삽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등 경기 회복을 앞세운 마스조에 요이치 전 후생노동상과 '탈 원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 도쿄도민의 선택은 핵보다 경제였습니다.
정작 도쿄도에 원자력 발전소가 한 곳도 없다는 점 등이 호소카와 후보의 패인으로 분석됐는데요.
당분간 대형 선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민당 1강 체제'는 굳어지고 아베 정권의 독주를 막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더 좋은 상품이 나왔다는 보험 설계사 말만 믿고 승환 계약을 했다가는 사고 때 보장이 축소될 수도 있어, 보험 상품 '갈아타기' 주의해야 한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부당 승환 보험 계약은 2만 5천 건으로, 보험료는 인상되면서 보장 범위나 진단 보장금이 줄어든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한때 세계를 점령했던 전자 브랜드, 소니의 몰락 최대 주범은 부서 이기주의인 '사일로'라는 분석입니다.
소니는 TV 사업을 분사하고 PC는 매각하며 5천 명의 인원을 감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 결정을 내렸는데요.
소니의 전 CEO 하워드 스트링어는 "수익이 나는 게임기나 카메라 부문은 절대 희생하려 하지 않고 타 사업부에 도움도 주지 않는 등 부서 간 소통이 힘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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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2-10 08: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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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원 정보 공개 최소화, 기밀 누설한 의원은 강력 처벌한다"는 기삽니다.
여야가 국정원을 담당하는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실 주변을 보안구역으로 설정해 출입 인원을 통제하고 기밀을 누설한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보위 보안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러시아 소치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이에 앞서 6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푸틴 대통령을 만나, 소치에서 선수들의 경쟁 못지않게 각국 정상들의 외교전도 뜨겁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국방부 조사본부의 한 관계자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상황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혀, 그동안 국회 답변 등에서 이를 부인했던 김 장관의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광주시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운태 광주시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보 적합도 1위'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인터넷 언론에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기존의 소득 기준만으로 중산층을 정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자산과 지출 등을 포함하는 등 중산층 기준의 보완과 세분화한 보조지표들을 개발해 이달 말 정부가 발표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대표들의 전공이 압도적이었던 상경계를 제치고 이공계 출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학, 공학 등의 전문지식 수요 증가로 은행권은 물론 보험과 증권, 카드사까지 인재 영입 경쟁에 나서고 있어 '이공계 프리미엄'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신조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띈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아베의 폭주는 계속될 전망이라는 기삽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등 경기 회복을 앞세운 마스조에 요이치 전 후생노동상과 '탈 원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 도쿄도민의 선택은 핵보다 경제였습니다.
정작 도쿄도에 원자력 발전소가 한 곳도 없다는 점 등이 호소카와 후보의 패인으로 분석됐는데요.
당분간 대형 선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민당 1강 체제'는 굳어지고 아베 정권의 독주를 막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더 좋은 상품이 나왔다는 보험 설계사 말만 믿고 승환 계약을 했다가는 사고 때 보장이 축소될 수도 있어, 보험 상품 '갈아타기' 주의해야 한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부당 승환 보험 계약은 2만 5천 건으로, 보험료는 인상되면서 보장 범위나 진단 보장금이 줄어든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한때 세계를 점령했던 전자 브랜드, 소니의 몰락 최대 주범은 부서 이기주의인 '사일로'라는 분석입니다.
소니는 TV 사업을 분사하고 PC는 매각하며 5천 명의 인원을 감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 결정을 내렸는데요.
소니의 전 CEO 하워드 스트링어는 "수익이 나는 게임기나 카메라 부문은 절대 희생하려 하지 않고 타 사업부에 도움도 주지 않는 등 부서 간 소통이 힘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국회, 국정원 정보 공개 최소화, 기밀 누설한 의원은 강력 처벌한다"는 기삽니다.
여야가 국정원을 담당하는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실 주변을 보안구역으로 설정해 출입 인원을 통제하고 기밀을 누설한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보위 보안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러시아 소치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이에 앞서 6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푸틴 대통령을 만나, 소치에서 선수들의 경쟁 못지않게 각국 정상들의 외교전도 뜨겁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국방부 조사본부의 한 관계자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상황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혀, 그동안 국회 답변 등에서 이를 부인했던 김 장관의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광주시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운태 광주시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보 적합도 1위'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인터넷 언론에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기존의 소득 기준만으로 중산층을 정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자산과 지출 등을 포함하는 등 중산층 기준의 보완과 세분화한 보조지표들을 개발해 이달 말 정부가 발표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대표들의 전공이 압도적이었던 상경계를 제치고 이공계 출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학, 공학 등의 전문지식 수요 증가로 은행권은 물론 보험과 증권, 카드사까지 인재 영입 경쟁에 나서고 있어 '이공계 프리미엄'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신조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띈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아베의 폭주는 계속될 전망이라는 기삽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등 경기 회복을 앞세운 마스조에 요이치 전 후생노동상과 '탈 원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 도쿄도민의 선택은 핵보다 경제였습니다.
정작 도쿄도에 원자력 발전소가 한 곳도 없다는 점 등이 호소카와 후보의 패인으로 분석됐는데요.
당분간 대형 선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민당 1강 체제'는 굳어지고 아베 정권의 독주를 막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더 좋은 상품이 나왔다는 보험 설계사 말만 믿고 승환 계약을 했다가는 사고 때 보장이 축소될 수도 있어, 보험 상품 '갈아타기' 주의해야 한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부당 승환 보험 계약은 2만 5천 건으로, 보험료는 인상되면서 보장 범위나 진단 보장금이 줄어든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한때 세계를 점령했던 전자 브랜드, 소니의 몰락 최대 주범은 부서 이기주의인 '사일로'라는 분석입니다.
소니는 TV 사업을 분사하고 PC는 매각하며 5천 명의 인원을 감축하는 고강도 구조조정 결정을 내렸는데요.
소니의 전 CEO 하워드 스트링어는 "수익이 나는 게임기나 카메라 부문은 절대 희생하려 하지 않고 타 사업부에 도움도 주지 않는 등 부서 간 소통이 힘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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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업 기자 kj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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