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열풍…관객 700만 명 돌파

<앵커 멘트>

요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국내에서도 관객 7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외화 흥행 순위 7위에 올랐는데요.

그 열기가 극장가뿐 아니라 가요계까지 뒤흔들 정돕니다.

대중문화 소식,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렛 잇 고!"

홀로서기를 다짐하는 여왕의 외침이 설원에 울려 퍼지는 순간 흐르던 바로 이 노래.

극적인 노래와 디즈니 특유의 영상미가 절묘하게 만난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눈폭풍이 거셉니다.

개봉 24일 만에 관객 700만 명을 넘어서며, '어벤저스'를 체치고 역대 외화 흥행 7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주제곡 '렛 잇 고'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고 에일리와 디아, 손승연 등 국내 가수들도 앞다퉈 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풍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지난 2012년 7월에 발표됐는데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가 19억 건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10월엔 조회 수 18억 건을 기록한 데 이어 다시 넉 달 만에 1억 건을 추가하는 등 새해 들어서도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수 유승우가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내놨습니다.

특유의 감성을 살린 발라드곡 '입술이 밉다' 등 모두 6곡을 담았습니다.

그동안 주로 기타를 들고 무대에 섰던 유승우는 이번엔 기타를 잠시 놓고 마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이는 등 예전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