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대설특보…서울 낮기온 3도

네, 동해안 지방에 쉴새없이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난 목요일부터 내린 눈이 무려 1미터가 넘고 있습니다.

현재 미시령과 진부령 1미터 9센티미터, 강릉 1미터, 속초 69.5센티미터의 눈이 쌓여있습니다.

지금도 강릉과 대관령 등지는 눈이 펑펑 쏟아지면서 적설량이 한 시간에 1~2센티미터씩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오늘 하루 최고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폭설로 지붕이나 비닐하우스 등이 무너질 수 있어 추가 피해가 없도록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충청과 영남 내륙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2.8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한데요.

낮 기온은 서울이 3도, 청주와 대전, 대구 4도 예상됩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5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 소치는 비가 조금 오겠고요, 낮 기온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