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카드3사 올해 순익 40% 감소 전망

입력 2014.02.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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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고객 정보가 유출된 신용카드 3사의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KB국민과 롯데, NH농협카드의 손실을 추산한 결과, 올해 순익이 2천5백억 원 수준으로 예상돼 지난해 4천백억 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들 카드 3사는 1억여건 정보유출 사태가 벌어진 지난달에만 카드 재발급과 영업 축소 등으로 300억 원 넘게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는 17일부터 3개월 영업 정지에 들어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이 제한되면 매출 손실이 2조 원을 넘어설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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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유출 카드3사 올해 순익 40% 감소 전망
    • 입력 2014-02-10 10:06:55
    경제
대규모 고객 정보가 유출된 신용카드 3사의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KB국민과 롯데, NH농협카드의 손실을 추산한 결과, 올해 순익이 2천5백억 원 수준으로 예상돼 지난해 4천백억 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들 카드 3사는 1억여건 정보유출 사태가 벌어진 지난달에만 카드 재발급과 영업 축소 등으로 300억 원 넘게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는 17일부터 3개월 영업 정지에 들어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이 제한되면 매출 손실이 2조 원을 넘어설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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