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박심 마케팅 조장, 선거 필패 부르는 해당 행위”

입력 2014.02.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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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거론하며 지방선거 후보로 특정 인물을 지원하는 이른바 '박심 마케팅'을 조장하는 사람은 당의 분열과 선거 필패를 부르는 해당 행위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장 출마 뜻을 밝힌 이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지방선거에 거론되는 후보와 관련해 익명의 방패 뒤에 숨어 '청와대가 민다', '친박 주류가 민다'며 이른바 '박심 마케팅'을 조장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만약 이들 주장이 맞다면 박 대통령은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공직자를 엄단한다고 공표해놓고 뒤로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후보를 낙점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런 사람들은 대통령을 욕되게 할 뿐 아니라 계파 갈등을 부추기고 구태 정치를 불러와 결국 당의 분열을 자초하고, 지방선거 필패를 부르는 해당 행위자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또, 박심 마케팅에 기대는 후보가 있다면 그런 분이야말로 앞에서는 국민 선택을 받겠다고 하고 뒤에서는 권력자나 팔고 권력자 입맛에 맞추려는 사람으로 공직 선거에 나올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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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박심 마케팅 조장, 선거 필패 부르는 해당 행위”
    • 입력 2014-02-10 10:32:15
    정치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거론하며 지방선거 후보로 특정 인물을 지원하는 이른바 '박심 마케팅'을 조장하는 사람은 당의 분열과 선거 필패를 부르는 해당 행위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장 출마 뜻을 밝힌 이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지방선거에 거론되는 후보와 관련해 익명의 방패 뒤에 숨어 '청와대가 민다', '친박 주류가 민다'며 이른바 '박심 마케팅'을 조장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만약 이들 주장이 맞다면 박 대통령은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공직자를 엄단한다고 공표해놓고 뒤로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후보를 낙점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런 사람들은 대통령을 욕되게 할 뿐 아니라 계파 갈등을 부추기고 구태 정치를 불러와 결국 당의 분열을 자초하고, 지방선거 필패를 부르는 해당 행위자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또, 박심 마케팅에 기대는 후보가 있다면 그런 분이야말로 앞에서는 국민 선택을 받겠다고 하고 뒤에서는 권력자나 팔고 권력자 입맛에 맞추려는 사람으로 공직 선거에 나올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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