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킹 특사 초청 취소”
입력 2014.02.10 (10:51)
수정 2014.02.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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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 억류중인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오늘 북한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던 미 국무부 킹 특사의 방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주목됩니다.
김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말부터 북한에 15개월 째 억류중인 케네스 배 씨.
배 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오늘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던 미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 인권특사의 방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미국 측과 킹 특사의 북한 방문을 논의하는 중에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배 씨의 석방을 놓고 강온 주장이 대립하는 것 같다며 평양의 의사 결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은 다시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들은 당뇨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배 씨가 다시 특별 교화소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갑작스런 방북 무산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그 배경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런 움직임이라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도 키 리졸브 훈련 등을 핑계로 무산시킬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북한에 억류중인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오늘 북한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던 미 국무부 킹 특사의 방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주목됩니다.
김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말부터 북한에 15개월 째 억류중인 케네스 배 씨.
배 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오늘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던 미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 인권특사의 방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미국 측과 킹 특사의 북한 방문을 논의하는 중에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배 씨의 석방을 놓고 강온 주장이 대립하는 것 같다며 평양의 의사 결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은 다시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들은 당뇨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배 씨가 다시 특별 교화소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갑작스런 방북 무산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그 배경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런 움직임이라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도 키 리졸브 훈련 등을 핑계로 무산시킬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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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킹 특사 초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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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0 11:06:26
- 수정2014-02-10 13:58:08
<앵커 멘트>
북한에 억류중인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오늘 북한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던 미 국무부 킹 특사의 방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주목됩니다.
김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말부터 북한에 15개월 째 억류중인 케네스 배 씨.
배 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오늘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던 미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 인권특사의 방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미국 측과 킹 특사의 북한 방문을 논의하는 중에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배 씨의 석방을 놓고 강온 주장이 대립하는 것 같다며 평양의 의사 결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은 다시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들은 당뇨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배 씨가 다시 특별 교화소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갑작스런 방북 무산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그 배경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런 움직임이라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도 키 리졸브 훈련 등을 핑계로 무산시킬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북한에 억류중인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오늘 북한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던 미 국무부 킹 특사의 방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주목됩니다.
김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말부터 북한에 15개월 째 억류중인 케네스 배 씨.
배 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오늘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던 미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 인권특사의 방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미국 측과 킹 특사의 북한 방문을 논의하는 중에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배 씨의 석방을 놓고 강온 주장이 대립하는 것 같다며 평양의 의사 결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은 다시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들은 당뇨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배 씨가 다시 특별 교화소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갑작스런 방북 무산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그 배경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런 움직임이라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도 키 리졸브 훈련 등을 핑계로 무산시킬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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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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