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상봉 열릴 금강산에 우리측 제설차량 3대 투입

입력 2014.02.10 (11:38) 수정 2014.0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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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릴 금강산에 폭설이 내림에 따라 우리 제설차량이 금강산 지역에 투입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금강산 지역에도 눈이 1m 이상 내린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제설차량 3대가 들어가 며칠 전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고 상당 부분 제설작업을 마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눈이 더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눈이 오더라도 긴급 제설작업을 통해서 상봉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강산에는 전일 기준 41명의 점검단이 머무르며 상봉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에 추가로 13명이 금강산 지역에 들어갔고, 오후 5시에는 5명이 돌아올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최근 개성공단 인터넷 연결 합의와 관련, "3통(통신·통행·통관) 과 관련된 부분의 진전 상황을 봐 가면서 정부는 지난해 추진하기로 했다가 연기된 외국인 대상 투자설명회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북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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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상봉 열릴 금강산에 우리측 제설차량 3대 투입
    • 입력 2014-02-10 11:38:17
    • 수정2014-02-12 15:20:20
    연합뉴스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릴 금강산에 폭설이 내림에 따라 우리 제설차량이 금강산 지역에 투입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금강산 지역에도 눈이 1m 이상 내린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제설차량 3대가 들어가 며칠 전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고 상당 부분 제설작업을 마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눈이 더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눈이 오더라도 긴급 제설작업을 통해서 상봉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강산에는 전일 기준 41명의 점검단이 머무르며 상봉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에 추가로 13명이 금강산 지역에 들어갔고, 오후 5시에는 5명이 돌아올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최근 개성공단 인터넷 연결 합의와 관련, "3통(통신·통행·통관) 과 관련된 부분의 진전 상황을 봐 가면서 정부는 지난해 추진하기로 했다가 연기된 외국인 대상 투자설명회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북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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