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 155cm 폭설…“이산 상봉 차질 없을 것”

입력 2014.02.10 (11:40) 수정 2014.02.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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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릴 금강산 지역에 45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 고성군의 적설량이 155센티미터를 기록해 지난 1969년 이후 45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7일 오전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강원도 안변군에 104㎝, 통천군 92㎝, 원산시 73㎝의 눈이 쌓이는 등 함경남도와 강원도 일대에 1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우리 쪽 제설차량 석 대가 금강산에 들어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추가로 눈이 오더라도 상봉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강산에는 현재 49명의 우리 측 시설점검단이 체류한 채 상봉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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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산에 155cm 폭설…“이산 상봉 차질 없을 것”
    • 입력 2014-02-10 11:40:54
    • 수정2014-02-10 19:03:30
    정치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릴 금강산 지역에 45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 고성군의 적설량이 155센티미터를 기록해 지난 1969년 이후 45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7일 오전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강원도 안변군에 104㎝, 통천군 92㎝, 원산시 73㎝의 눈이 쌓이는 등 함경남도와 강원도 일대에 1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우리 쪽 제설차량 석 대가 금강산에 들어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추가로 눈이 오더라도 상봉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강산에는 현재 49명의 우리 측 시설점검단이 체류한 채 상봉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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