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 성폭행 의혹 받던 50대 음독자살

입력 2014.02.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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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던 50대 주민이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8일 오후 1시55분께 충북 영동군 용산면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갓길에 세워진 갤러퍼승용차 안에서 A(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고속도로 순찰대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조수석에 반드시 누운 상태였고, 차량 안에서는 농약냄새가 진동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냈다.

앞서 A씨는 같은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53)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적장애 여성의 성폭행 피해 사건을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으나, A씨를 소환하거나 조사하지는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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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여성 성폭행 의혹 받던 50대 음독자살
    • 입력 2014-02-10 11:41:11
    연합뉴스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던 50대 주민이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8일 오후 1시55분께 충북 영동군 용산면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갓길에 세워진 갤러퍼승용차 안에서 A(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고속도로 순찰대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조수석에 반드시 누운 상태였고, 차량 안에서는 농약냄새가 진동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냈다. 앞서 A씨는 같은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53)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적장애 여성의 성폭행 피해 사건을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으나, A씨를 소환하거나 조사하지는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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