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고기 판매 60∼70%↓…범정부차원 소비촉진

입력 2014.02.10 (11:42) 수정 2014.02.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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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으로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급감하면서 정부가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유통업체와 생산자 관계자들과 함께 오리고기 시식회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닭과 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유통업체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가 전국 천여개 하나로마트의 가금육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어제 기준 신선 닭고기의 하루 판매액은 전월보다 59%, 오리고기 판매액은 75%정도 줄어들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또, AI 발생과 함께 중단된 신선 가금육의 홍콩 수출은 국내 AI 비발생 지역의 가금육부터 재개하기로 홍콩 측과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들도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통마진을 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6일 AI 감염의심신고가 들어온 이후 나흘째 추가 감염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매몰처분한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154개 농가의 316만 6천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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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오리고기 판매 60∼70%↓…범정부차원 소비촉진
    • 입력 2014-02-10 11:42:53
    • 수정2014-02-10 14:07:21
    경제
AI 발생으로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급감하면서 정부가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유통업체와 생산자 관계자들과 함께 오리고기 시식회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닭과 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유통업체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가 전국 천여개 하나로마트의 가금육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어제 기준 신선 닭고기의 하루 판매액은 전월보다 59%, 오리고기 판매액은 75%정도 줄어들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또, AI 발생과 함께 중단된 신선 가금육의 홍콩 수출은 국내 AI 비발생 지역의 가금육부터 재개하기로 홍콩 측과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들도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통마진을 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6일 AI 감염의심신고가 들어온 이후 나흘째 추가 감염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매몰처분한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154개 농가의 316만 6천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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