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산콜 상담사 성희롱하면 즉시 고소

입력 2014.02.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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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부터 120 다산콜센터에 성희롱 전화를 할 경우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해 바로 고발이나 고소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언, 욕설, 협박, 장난 전화에 대해서도 3번 이상이면 법적인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5월 서울시 인권위원회가 권고한 '다산콜센터 상담사 보호 대책'에 따른 것으로, 상담원들은 앞으로 악성민원전화가 걸려오면 경고를 한 뒤 전화를 끊고, 악성민원전담반에 알리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악성민원 전화는 매달 평균 천여 건으로 성희롱 13건, 폭언 147건, 만취상태 장시간 통화가 202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민원인에 대해서만 법적 조치를 했지만 앞으로는 강도높은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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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다산콜 상담사 성희롱하면 즉시 고소
    • 입력 2014-02-10 13:07:53
    사회
서울시는 오늘부터 120 다산콜센터에 성희롱 전화를 할 경우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해 바로 고발이나 고소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언, 욕설, 협박, 장난 전화에 대해서도 3번 이상이면 법적인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5월 서울시 인권위원회가 권고한 '다산콜센터 상담사 보호 대책'에 따른 것으로, 상담원들은 앞으로 악성민원전화가 걸려오면 경고를 한 뒤 전화를 끊고, 악성민원전담반에 알리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악성민원 전화는 매달 평균 천여 건으로 성희롱 13건, 폭언 147건, 만취상태 장시간 통화가 202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민원인에 대해서만 법적 조치를 했지만 앞으로는 강도높은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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