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2,808명 손배소송 제기
입력 2014.02.10 (13:23)
수정 2014.02.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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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2천800여명이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김성훈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 2천808명은 이날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와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복수 피해를 포함해 1인당 70만원씩 총 36억71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김 변호사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정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해외 인터넷 쇼핑몰 등이 많다"며 "2차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소송인단 피해를 분석한 결과 70% 이상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었다"며 "앞으로 중장년·노년층을 위한 '길거리 법률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소송 수익금 전액은 '소비자 공익고발센터'(가칭)를 만드는 데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김성훈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 2천808명은 이날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와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복수 피해를 포함해 1인당 70만원씩 총 36억71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김 변호사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정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해외 인터넷 쇼핑몰 등이 많다"며 "2차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소송인단 피해를 분석한 결과 70% 이상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었다"며 "앞으로 중장년·노년층을 위한 '길거리 법률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소송 수익금 전액은 '소비자 공익고발센터'(가칭)를 만드는 데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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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2,808명 손배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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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0 13: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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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2천800여명이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김성훈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 2천808명은 이날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와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복수 피해를 포함해 1인당 70만원씩 총 36억71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김 변호사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정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해외 인터넷 쇼핑몰 등이 많다"며 "2차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소송인단 피해를 분석한 결과 70% 이상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었다"며 "앞으로 중장년·노년층을 위한 '길거리 법률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소송 수익금 전액은 '소비자 공익고발센터'(가칭)를 만드는 데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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